[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대법원 판결과 다른 판결에 비판 쇄도'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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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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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일본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지난 2018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정반대의 결론인데,

특히 판결문에는 일본 극우세력의 논리로 볼 수 있는 표현도 상당해 시청자들의 분노와 비판을 사고 있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의 보도와 모니터 의견, 그리고 댓글을 살펴보겠습니다.





[변상욱 앵커 : (판결문을) 읽다 보면 결국 일본한테 받은 돈 가지고 눈부신 한국 근대화를. 산업화의 기적을 이룬 것도 있지 않느냐

이런 내용도 나온단 말이죠. 이런 걸 뭐라고 해석해야 됩니까?]



[양지열 변호사 : 이런 부분이 제일 사실 이해가 안 갔던 게 재판은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해야 한다는 그런 얘기를 합니다.

법적으로 이 양심이라고 하는 것은 판사가 개개인의 한 사람으로서 개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양심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