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우수백신 확보에 실패한 정부가 국민을 협박한다고? 언론이 불안을 조성해요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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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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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한 리포트 보겠습니다.

[기자 : 인터넷에는 대상자 열에 아홉 이상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는 방역당국의 발표도 믿기 어렵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우수 백신 조기확보에 실패한 정부가 국민을 협박한다는 화난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이 리포트에 대한 시청자전화 의견입니다.

[시청자 전화 : 언제부터 우수 백신이 있었어요? 화이자가 그렇게 나쁜 백신이라고 하더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이자 거를 안 산다고 언론들이 난리치더니 이제는 백신을 확보했더니, 우수백신을 확보할 기회를 놓친 정부가 지금 우왕좌왕한다고 이렇게 말하고 있거든요? 잘못된 뉴스 왜곡된 보도..가짜뉴스 내보내는 것 좀 그만하세요.]

모니터 보고서 보겠습니다.

YTN은 그동안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는 점에서 그 방향과는 다소 맞지 않는 리포트였다는 평입니다.

특히 “방역당국의 발표를 믿기 어렵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우수백신 조기 확보에 실패한 정부가 국민을 협박한다는 화난 목소리까지 나온다”는 기사는 근거 제시가 없는 추측성 보도라서 아쉬웠다고 평했습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에도 비슷한 취지의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맞을지 말지 선택! 선택할 수 있잖아. 강제가 어디 있다고 그래.”
“뭔소리래요. 협박은 아닌 듯요.”
“나 좀 1호로 맞게 해주세요. 맞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백신 구하기 전엔 빨리 구하라고, 구하면 빨리 놓으라고, 놓는다고 하니 협박이라. 언론이 이간질하는 건가?”
“언론에서 이따위로 부정적인 내용만 골라 방영하면 일반 국민이 불안해서 어떤 생각을 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