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YTN을 통한 재외동포 프로그램 '확산'의 중요성

Q. YTN을 통한 재외동포 프로그램 '확산'의 중요성은?

이 진 영 /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잘 만들어 놔도 안 보면 소용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 동포들에 대한 콘텐츠가

일반 방송에서 일부, 일부 나오지만
그렇게 많이 보지 않는다는 거죠.

그런데 지금 YTN에서 동포들에게 초점을 맞춰서
(정규)편성을 해서 송출한다는 것은

확산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접근권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그렇습니다.

사실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자기가 거주하고 있는 국가의 소식도 잘 모릅니다.

동포들 상호 간의 소식도 잘 모를 수 있고요.
더군다나 다른 나라에 있는 동포들에 대한 소식을 모르거든요.

그런데 지금 YTN에서 방송하는 것처럼 유럽이라든지
아프리카라든지 또는 미국이라든지 일본이라든지

다양한 지역의 동포들 사회를 이야기하게 되면
동포들이 상호 간에 이해가 가능한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재외동포재단이 (세계한인)차세대 대회라든지
한인회장대회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전 세계에 있는 동포들을 모아서 여러 가지 대회를 하고 있는데요.
그때마다 이야기하는 것이 동포들이 "아 우리끼리도 서로 모른다…."

그런데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우리가 한인 네트워크
이번에 재외동포청이 신설되면서 중요한 하나가 코리안 네트워크의 확산입니다.

그런데 코리안 네트워크가 확산되려면 동포들이 서로 간에 이해가 되고
그것이 네트워크가 되는 기반이 돼야 하죠.

거기에 있어서의 매개체, 말 그대로 미디어라고 하는 것이 중요한데,
YTN의 동포들 시각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동포들을 서로 이해하고 이어주는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