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한미 관세협상 공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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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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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지아 사태 조기 수습을 위해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국민의 안전 귀국으로 급한 상황은 우선 일단락되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조현 / 외교부 장관]
그렇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금 전에 한미동맹에 비추어서 합당한 거냐 이런 이야기도 있었는데 한미동맹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조현 / 외교부 장관]
저는 이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즉, 오래 묵혀둔 비자 문제를 미 측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나섰고, 또 우리도 강하게 이를 압박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비자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군사동맹의 의미를 넘어서 말 그대로 포괄적인 동맹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로 전환시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른바 비 온 뒤에 땅 굳는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는 몇 가지 의혹이 있습니다.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서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확약받았다, 이렇게 하지만 추방 기록은 아니더라도 불법체류 기록이 남아서 여전히 불이익을 받을 거다, 이렇게 걱정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어떤 상태입니까?

[조현 / 외교부 장관]
전혀 기록이 안 남기로 상호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 인권 문제와 관련한 문제 제기도 여전합니다. 조지아주 이민전문변호사 찰스 쿡은 이번 사건을 두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피구금자가 아니라 미국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감금제에 해당할 수 있다,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체포, 구금 과정에서 위법한 행위의 지적입니다. 특히 연행자 중 일부는 PPT와 같이 적법한 비자 상태인데도 불법체류로 추방했다, 이런 보도도 있습니다. 다른 케이스도 있는지 혹시 확인해 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