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앞둔 이 대통령, 기업인 간담회…대통령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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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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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대통령실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4대 그룹 등 주요 방미 기업인들과 정책실장, 안보실장,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하였습니다.

오늘 자리는 미국 방문에 앞서 대통령이 직접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및 구매 계획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관세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애를 많이 써줘서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최대 목표는 경제를 살리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면서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이번 한미 관세협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대 우리 기업인들이 성장 가능성이 회복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재계도 정부의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화답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발상을 전환해 미래 산업을 준비해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실력 있고 젊은 창업인들을 키워내기 위해 담보대출보다 스타트업 투자가 늘어야 한다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