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훈식·우상호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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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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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언석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납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포함해, 이재명 정부의 주요 인사 인선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님이 예방을 해 주셨습니다. 매우 반갑습니다. 선거 끝난 지 2주가 지났지만 좀 늦었습니다마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강훈식 비서실장님과 우상호 정무수석님은 오랜 의정활동의 경험이 풍부하고 그리고 소통과 협치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시고 그동안에 행동으로 보여와주셨던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야당입니다. 야당이지만 민생과 국익을 위해서 협조할 것은 협조를 하고, 또 정부여당과 소통하는 데도 최선을 다해서 협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기본적인 입장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그런 부분이 야당의 본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개인적인 감정이나 그런 부분이 아니라 다 국가가 잘되고 국민이 행복하고 국정이 올바르게 나아가기를 희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에서 쓴소리를 하는 거라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지금 새 정부 인사가 국무총리 내정부터 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마는 많은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일 때 그 당시 여당이었던 우리 당의 인사에 대해서 비판했던 그 기준과 원칙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서 그대로 수용한다는 생각으로 한번 봐주시기를 다시 한 번 촉구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누가 되건 집권여당이 어느 당이 되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그런 활동을 하는 것인데 거기에 기준과 원칙이 때에 따라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또 경제가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니까 위중한 경제를 어떻게 제대로 바로잡아갈 수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강훈식 비서실장님과 우상호 정무수석님께서 대통령님께 잘 전달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 정무수석님과 비서실장님, 앞으로 자주, 종종 만나뵙기를 희망을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