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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추가 폭로, 김용철 변호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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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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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김용철, 변호사]

"죄송할뿐입니다.

저는 가난하고 배우지못한 부모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선천적심장병으로 공놀이를 하거나 달리기를 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심전도 검사을 받은적이 없어서 3년 1개월 군복무도 마쳤습니다.

검사시절 음주운전에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제 친동생, 만취상태에서 폭력을 행사한 처남을 구속해서 저는 친가와는 물론 처가 형제들까지 의절하고 지냈습니다.

저는 그것이 검사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천, 부산, 서울지검 특수부를 거치면서 수사 잘하는 검사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검사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부정축재 재산을 찾다 쌍용 김세곤 회장 집에 보관하고 있는 비자금을 찾아드렸더니 청와대는 수사중단을 지시했습니다.

제가 의지를 꺽지 않고 결국은 검찰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