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월 23일] 한보그룹 부도
역사속 오늘
2011.12.00. 오전 00:13
한보철강이 1997년 오늘 15억 원의 어음을 막지 못하면서 최종 부도처리 된다.
2,200억 원에 불과한 자기자본으로 6조 원대의 당진제철소를 건설하면서 공사비용 대부분을 금융권 차입에 의존한 결과였다.
상호지급보증을 섰던 한보 계열사들도 잇달아 부도를 내고 한보에너지와 상아제약 등 4개 회사는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검찰수사에서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정태수 회장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불법으로 사업허가와 특혜 대출을 해 준 사실이 드러났다.
정태수 회장의 구속을 시작으로 정재계 인사 11명이 쇠고랑을 찼다.
정경유착의 실체를 드러내 보여준 이 사건은 기아사태와 함께 IMF체제로 가는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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