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된 뇌 질환 MRI 검사비

상식맨: 과장님 오셨습니까. 아, 병원은 다녀오셨어요?

이정석: 뇌경색이 의심된다고 그러네.

상식맨: 정밀 진단받으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이정석: 뇌 MRI를 찍어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상식맨: 그럼 빨리 검사받으셔야죠.

이정석: 검사했는데 만약 뇌경색이 아니면? 

상식맨: 아니면 다행이죠~

이정석: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서 거의 80만 원 정도 든단 말이야.

상식맨: 검사비가 그렇게나 비싸요? 

이정석: 됐어. 내가 내 몸을 제일 잘 알지. 뇌경색 아니야. 아니야...

상식맨: 그래도 검사받으셔야죠...

아이구~ 그러다 더 큰 병 되기 전에 얼른 병원 가세요.

이제 뇌 질환 MRI 검사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니까 병원비는 걱정 말고 검사받으셔도 됩니다.


이정석: MRI 검사가 건강보험이 된다고요?

네~에. 예전에는 뇌종양·뇌경색 등 중증 뇌 질환으로 확정된 MRI 검사만 건강보험이 적용됐고, 뇌 질환이 아닌 경우에는 검사비가 그대로 환자 몫으로 돌아갔는데요.

지금은 뇌 질환 MRI 검사라면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이정석: 정말요? 그럼 MRI 검사비가 많이 줄겠네요?

환자가 내야 하는 MRI 검사비는 병원마다 다릅니다.

뇌 MRI 검사비용은 27만 원에서 75만 원 정도인데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9만 원에서 18만 원 정도를 환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이제 검사비 걱정 말고 건강 회복하세요~

오늘의 원포인트 생활상식, 변경된 뇌 질환 MRI 검사비

▶진단 결과에 상관없이 뇌 질환 MRI 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검사비가 1/4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