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부엌칼을 가는 간단한 방법

무뎌진 부엌칼을 가는 간단한 방법

2016.03.21.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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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요리 좀 해보려는 상식맨!

어찌 된 일인지 당근이 삐뚤빼뚤 잘 썰리지 않습니다.

가만히 보니 이거이거 칼날이 무뎌진 거였네요.

칼을 가는 도구도 없고 이럴 때 좋은 방법 없을까요?

칼이 무뎌지면 힘도 2배로 들고 시간도 배나 걸려 요리가 힘들어지죠.

하지만, 막상 칼을 갈아야 할 때 칼을 가는 도구가 없어 난감합니다.

이럴 때, 활용하면 좋은 방법! 알아봅니다.

집에 뚝배기나 사기그릇, 머그컵 하나쯤 있으시죠?

입구를 뒤집어 바닥에 대고요.

그릇 아랫부분에 칼날을 문질러 주면 새것 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 더!!! 유리병의 입구 부분 홈이 있죠.

그 부분에 칼을 갈아줍니다.

그리고 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면 되는 건데요.

유리병의 표면과의 마찰로 칼날을 고르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칼을 한 방향으로 갈아야 한다는 겁니다.

꼭 한 방향!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무뎌진 가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루미늄 포일이면 되는데요.

포일을 뭉친 다음 가위 날을 문질러주거나 여려 겹 겹쳐 접은 뒤 몇 번 잘라주면 됩니다.

포일 면과의 마찰로 인해 가위 날이 잘 들게 되는 거라고 합니다.

알루미늄 포일로 칼이나 가위의 날 부분을 감싸주면 녹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원 포인트 생활상식, 무뎌진 칼·가위 새것처럼
▶ 칼은 뚝배기, 머그컵 등의 바닥면을 이용하고
▶ 가위는 알루미늄 포일을 쓴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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