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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1,344명| 완치 10,340명| 사망 269명| 검사 누적 868,666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5월 21일)
Posted : 2020-05-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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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5월 21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12명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등 지역사회 감염 10명, 나머지 2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5월 21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1122명이며 1만 135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723명의 환자들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진단검사 총 78만 8684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어제 돌아가신 분은 한 분이고 이제까지 총 264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고3 학생 등교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어제 등교수업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 위험 요인과 학교와의 연결고리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차단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생활과 방역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먼저 이태원 클럽 관련 등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환자 발생 상황 및 조치계획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오늘 0시 기준 총 201명입니다.

5월 6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사례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확진환자들의 동선에 따른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어제는 코인노래방을 통해 고3 확진환자가 2명 발생함에 따라 그 여파를 추정하기 어려워 인천시 5개 구 66개 학교에서 등교를 중지하고 전원 귀가조치하였습니다.

이들 학생들은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동시대에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것이 확인되었고 학생들의 가족도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코인노래방과 확진자가 다녀간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접촉자 및 방문자를 찾고 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새로운 대규모 확산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부터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조치를 실시하며 전체 노래연습장은 미성년자, 코인노래방은 모든 시민이 그 대상입니다.

인천시 5개 구 66개 고등학교는 내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실내체육시설 접촉자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내일 오후 등교 수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및 용인 강남병원 확진환자 발생으로 병원 내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었으나 접촉자의 대부분에 대한 검사가 종료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병원 내 추가 환자는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환자들의 접촉자를 빠르게 추적하고 있고 검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추가적인 확산을 막고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인천 등 수도권은 밀집지역이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조기에 접촉자를 확인하고 진단검사와 신속한 격리 등의 방역조치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늦어지는 경우 대규모 확산의 위험성이 있어 중앙과 지역이 현재 긴밀하게 협의를 하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공개하는 장소를 방문하신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시고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염 경로 확인과 접촉자 추적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방대본 브리핑을 통해 역학조사 진행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고3 등교 현황 및 조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당국은 어제 고3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여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고 안정적인 학사운영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에서 별도 브리핑을 드릴 예정입니다. 정부도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에 대하여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시설들의 현장점검을 현재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전국적으로 학원과 독서실 1975개소, 노래방 946개소 등 총 3만 1000여 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고 발열체크 미실시, 이용자 명부 작성 미준수 등 517건에 대해 행정지도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인천지역에서는 지자체, 교육청이 합동으로 학원 등에 대한 집중점검 실시 결과 마스크 미착용 등 12건에 대한 행정지도를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학교 주변 유흥시설 및 학원, 독서실에 대한 중앙합동 점검실시 결과 학원 통학차량이나 PC방에서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고 앉기 미준수 등 기본방역수칙 미준수 사례를 발견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지역사회로부터의 감염을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자가격리자 관리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20일 18시 기준 자가격리자는 총 3만 4869명이며 이 가운데 국내 발생자는 5148명,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자는 2만 9721명으로 전일 대비 328명이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해외 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 799명은 17개 시도에 있는 임시생활시설 100개소에서 격리 중에 있습니다.

어제 자가격리 중 은행 방문이나 주변 산책 등의 사유로 무단이탈자 총 4명이 발생하였고 1명은 안심밴드 착용과 함께 고발할 예정이고 3명은 고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자가격리 이탈로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51명이며 현재 20명이 착용 중입니다.

어제 고3 등교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로의 복귀가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일상을 계속 멈춘 대로 살아갈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는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소규모 산발적인 감염의 위험을 안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를 무사히 치른 소중한 방역 성공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시작된 학교생활 속에서도 방역관리망이 잘 작동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3부터 시작된 등교수업이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우리 아이들이 교실에서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각자의 영역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최근의 감염상황을 살펴볼 때 병원, 콜센터, 실내체육시설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장소에서는 접촉자 규모가 꽤 컸음에도 불구하고 2차 감염이 없었고 그렇지 못한 장소에서는 추가적인 전파가 발생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방심은 금물입니다.

2차 감염이 없었던 경우는 각 사업장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방역관리자로서 책임을 다 하고 이용자들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결과이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잘 안착되고 있는 사례로 판단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감염이 발생할 때마다 감염 확산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과 공포를 가지기보다는 그동안 함께해 온 우리 국민들의 힘을 믿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묵묵히 자기의 자리에서 방역수칙을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이러스는 우연적인 사건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출신이나 지역, 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도 감염을 인지하지 못하는 무증상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도 있으므로 감염에 대한 책임을 묻는 건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못합니다.

학교 내에서 확진자를 향한 차별과 비난, 따돌림은 감염을 숨기고 발견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또 다른 학교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서로 격려하고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 모두는 동료임을 잊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는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생활에 스며든 방역, 방역이 생활이 되는 새로운 일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국민 여러분의 노력이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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