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관련 현장 브리핑

이천 물류창고 화재 관련 현장 브리핑

2020.04.29.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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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현 / 경기 이천소방서장]
재난이 난 시간은 13시 22분이고요. 건물 구조는 일반 철골 샌드위치판넬입니다. 3개동이 신축 공사장이었고요.

지금 보시는 전소된 건물이 B동이라고 하는데 지상으로 4층, 지하 2층 건물이 되겠습니다. 발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고 저희가 추정하건대 지하 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우레탄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고 사상자들이 옷이 다 탄 것으로 봐서 폭발적으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인 것은 합동감식을 통해서 나오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현재까지도 잔화 정리 중에 있고요. 인명 검색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총 동원 인원이 410명이고요. 장비가 90대가 동원됐습니다.

18시 20분 현재 인명피해가 21명이고 사망이 11명, 중상이 1명, 경상이 9명이 되겠습니다. 사망자 11명은 이천병원으로 이송이 됐고요. 중상자 1명은 아주대병원, 경상자 9명은 바른병원에 1명, 자체귀가 2명, 아주대병원 1명, 참좋은병원에 2명, 다보스병원에1명, 파티마병원에 1명, 분당서울대병원에 1명이 되겠습니다.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9개 업체가 공사를 했다고 하고요. 그중에 인부가 78명 정도가 된다고 작업반장을 통해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아직까지도 연락이 안 된 사람이 있고 현장에서 진입하면서 계속 인명피해가 추가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 인명피해가 날 수 있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1시간 후에는 그 추가된 인원까지 또 포함해서 언론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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