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장관, 오늘 공동선언문 발표…"문화 교류 지속"

한중일 문화장관, 오늘 공동선언문 발표…"문화 교류 지속"

2019.08.30.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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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중일 문화와 관광장관 회의가 잇따라 열려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일 장관은 어제 양자 회의에서 문화 교류를 계속 추진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가 열리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회의 현장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시바야마 마사히코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이미 참석해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 나라 장관들이 서로 손을 맞잡은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인천 송도 컨벤시아 회의장에서는 어제 양자회의에 이어서 오늘 오전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그리고 관광장관 회의가 연이어 열리게 됩니다.

이번 회의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 그리고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 이후 이뤄진 한일 첫 장관급 회동이어서 관심을 모았는데요.

특히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 이후 일본 정부의 장관급 인사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중일 문화 장관들은 회의를 마친 뒤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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