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첫 당·정·청 회의 주재

與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첫 당·정·청 회의 주재

2019.05.10. 오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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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당·정·청 회의를 열어 민생 현안 과제를 논의합니다. 오늘 회의에선 그동안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집중했던 가맹, 공기업, 하도급 등 이른바 5대 민생 분야 10대 과제를 중간 점검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을지로위원회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6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 그리고 우리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딱 2주년이 되는 날, 당정청이 함께 모이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을지로위원회가 있었기에 민주당은 민생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을의 눈물을 닦아주며 민생을 위한 경쟁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을지로위원회가 있어서 민주당이 있었다, 저는 그렇게 높이 평가합니다. 거듭 을지로위원회 6주년을 축하드리면서 더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민생을 위한 을지로위원회의 노력, 역할은 더 크게 부여받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위험의 외주화 방지화 대책을 마련했고 또 8대 노동자들을 일터로 돌아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정청이 힘을 모아서 이뤄낸 결과였고 또 더 큰 성과를 위해서 올 2월 당정청이 함께하는 을지로 민생 현안 회의도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민생 현안을 5대 분야 10대 과제로 더 세분화하고 구체화해서 차근차근 대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노동 분야에서 출발해서 자영업, 중소기업까지 그 영역은 매우 확장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을지로 민생 현안위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는 불평등과 그리고 불공정을 해소하는 중심추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머지않은 시기에 더 많은, 더 좋은 결실들이 국민들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다시 다짐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회의도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서 실질적인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국회도 민생을 위한 발걸음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을지로위원회의 민생을 위한 노력에 다른 한편에서는 멈춰 서 있는 국회가 있습니다.

저는 민생에 몰두해서 경쟁과 협치의 정신으로 멋진 정치 경쟁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민생의 어려움을 푸는 것이 국회에 부여된 소명임을 깨닫고 야당도 국회로 돌아와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어제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서 5월 임시국회를 열어서 민생을 챙기는 국회 본연의 모습을 되찾자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자유한국당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또 더 많이 협치해서 조속히 국회가 정상화되고 또 민생 해법을 위한 법과 제도를 국회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드리면서 인사말씀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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