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숲길 행복한 내일] 올바른 등산 스틱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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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준비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장비, 등산스틱!
균형을 잡아주고 긴 구간도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게하는 든든한 도구인데요.

등산시 스틱은 평지에서 팔꿈치가 직각이 되는 높이가 기본 길이입니다.
지형이 바뀔 때도 이 기본을 중심으로 조금씩 조절해 주면 한결 편안한 보행이 됩니다. 오르막에서는 스틱을 살짝 짧게 맞추면 체중이 앞쪽으로 자연스럽게 실리고,
내리막에서는 조금 더 길게 늘려 주어야 발이 닿기 전 스틱이 먼저 지면을 잡아 주어 안정감이 생깁니다.

또한 팔 힘으로 무턱대고 밀기보다는 스틱 위로 체중을 실어 ‘짚어간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걸음과 스틱이 교차 박자로 리듬을 맞추면 균형을 잡기 훨씬 쉬워지고 긴 구간에서도 힘이 덜 드는데요.
하지만 급경사나 미끄러운 길에서는 스틱이 먼저 바닥을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스틱을 짚은 뒤 발을 옮기는 순서만 지켜도 미끄러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작은 차이가 만드는 큰 안전, 《안전한 숲길 행복한 내일》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