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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중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스타뉴스 시간입니다.
문화부 이여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지난달에는 조용필 씨와 이문세 씨 콘서트 같은 대형 공연이 많았는데요, 이번 달은 뮤직 페스티벌이 풍성하더라고요?
[답변]
초록의 싱그러움과 화창한 햇살 아래 캠핑이나 소풍 가기 참 좋은 계절인데요.
그래서인지 자연 속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뮤직 페스티벌이 잇따라 열립니다.
여유만 있으면 모두 다 가보고 싶을 만큼 매력 있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몇 가지 소개할까 하는데요, 당장 오늘 시작되는 남이섬 음악 축제부터 함께 보시죠.
아름다운 섬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근사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페스티벌이 관객을 찾아갑니다.
영국의 국민 밴드 '트래비스'와 모던 록밴드 '넬', '클래지콰이'와 '어반자카파' 등 모두 40여 개 팀이 참가해 낭만적인 노래를 선사합니다.
평소 캠핑이 금지된 남이섬에서 이 기간만 3박 4일 야영도 가능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일레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이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한국에서 열립니다.
형형색색의 조명 아래 현란한 음악과 불꽃놀이 등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현재 전 세계 DJ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아민 반 뷰렌'과 우리 인기 밴드 YB, 그리고 DJ로 변신한 구준엽 등 60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만듭니다.
세계 정상급 DJ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여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2만 명 많은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회를 맞는 '뮤즈 인 시티'는 여성 뮤지션만 참가합니다.
자작곡 '미스코리아'로 화려하게 복귀한 섹시 디바 이효리와 보사노바 열풍을 일으킨 재즈 뮤지션 '리사 오노'.
중독성 있는 광고 음악으로 화제를 모은 '렌카'와 최근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파워풀한 가창력의 윤하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국내외 여성 뮤지션 8팀이 출연합니다.
올림픽 공원 잔디 마당에서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으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된 6월, 뜨거워진 머리를 식혀줄 대형 야외 뮤직 페스티벌들이 관객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질문]
정말 다 가보고 싶어지네요.
SM에서 13년 만에 남성 솔로 가수를 데뷔시켰다면서요?
[답변]
대형 연예 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가 H.O.T 의 강타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남성 솔로 가수를 배출했습니다.
2008년부터 중화권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유닛 그룹이죠,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 씨입니다.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까지 3개 국어가 가능한 인재인데요.
직접 작곡도 하고, 어려서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도 연주해서 실력이 수준급입니다.
제가 예고 없이 잠깐 노래를 부탁했는데 즉석에서 부른 노래 한 번 들어보실까요?
[인터뷰:헨리, 가수]
"난 나를 잃어가. 너 없이 나의 이름 조금씩 기억이 안 나. 이제 네 안에서 나를 놓아주겠니. 놓아주겠니. I'm trapped. (난 갇혔어)I'm trapped."
(우와, 이것도 작곡 직접 하신 거예요?)
"이 노래 빼고는..."
수줍어 하는 모습이 꽤 귀여운 매력이 있더라고요.
슈퍼주니어와 다른 자신만의 노래를 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많이 긴장된다면서 애교섞인 당부도 했습니다.
[인터뷰:헨리, 가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 헨리에요. 이번에 솔로 활동하게 됐어요. 제가 정말 열심히 앨범도 만들었고, 준비 많이 했어요. 여러분, 사랑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알러뷰!"
[질문]
그런가 하면 음반 유통사에서도 야심차게 신인 남성 아이돌 그룹을 배출했죠?
[답변]
연예 기획사가 아닌 음반 유통사에서 직접 아이돌 가수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요.
세계적인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이 K-POP에 관심을 보이다가 한국 지사와 함께 남성 5인조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소녀 시대를 연상시키는 '소년 공화국'인데요.
YTN 시청자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인터뷰:소년 공화국, 아이돌 그룹]
"안녕하세요? YTN 시청자 여러분! 저희는 소년 공화국입니다. 저희 첫 싱글 앨범 '전화해 집에'를 발매하게 됐습니다. 노래 살짝 들려 드릴까요? 많은 사랑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년공화국의 음악은 유명 작곡가 박근태 씨, 그리고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와 이효리 '배드 걸스'를 만든 유럽 작곡가 그룹 '디자인 뮤직'이 합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인데요.
타이틀곡 '전화해 집에(Praty Rock)'는 한국과 유럽의 음악적 색깔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세련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질문]
주목해 봐야 겠네요.
영화 소식도 알아볼까요?
[답변]
요즘 영화 예매하려고 영화관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스타트랙 다크니스나 분노의 질주, 아이언맨3 같은 외화가 눈에 많이 띄죠.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들이 몰려오면서 한국 영화들이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불과 석달 전까지만 해도 80%에 달했던 한국영화 점유율이 30%로 뚝 떨어졌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국 극장가를 휩쓸며 한달 반 만에 9백 만명의 경이적인 관객수를 기록한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라는 월드 스타에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액션으로 관객몰이에 성공했지만, 첫 주말부터 1,380개 스크린을 점령하는 등 전국 상영관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를 볼 권리를 빼앗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유예은, 광진구 중곡동]
"아이언맨이 시간대별로 엄청 많은데 그게 한 상영관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거의 다른 상영관에서도 아이언맨만 하기 때문에 다른 영화를 보려해도 상영관도 없고 시간대도 없어서..."
[인터뷰:공영훈, 은평구 불광동]
"상영 예정이거나 상영중인게 다 아이언맨3밖에 없어서 다른 영화를 선택할 수 없어서 그냥 돌아갔던 적이 있어요."
아이언맨3가 시장을 초토화시키는 사이 한국영화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달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96만 명 정도에 그쳤고 '고령화가족'도 113만 명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달에도 할리우드 영화의 공세가 계속된다는 점입니다.
최근 개봉한 '스타트랙 다크니스'와 '애프터 어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슈퍼맨의 새로운 이야기인 '맨 오프 스틸'과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 등 대형 블럭버스터가 줄줄이 개봉되기 때문입니다.
김수현 씨 주연의 웹툰 원작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지만 얼만큼 뒷심을 발휘할지 미지수입니다.
[인터뷰:심영섭, 영화평론가]
"블럭버스터 기획이 많이 줄어들었고 오히려 창의적인 감독과 시나리오, 해보지 않은 스릴러나 느와르 다양한 실험을 하는 가운데 흥행 대작의 부재, 기획의 부재로 빚어진 결과..."
블럭버스터의 스크린 독점을 막을 방법이 없는데다 할리우드의 물량공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초까지 전성기를 누리던 한국영화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질문]
그런가 하면 배우 김창완 씨가 영화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면서요?
[답변]
가수 겸 연기자로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창완 씨가 공포 영화에 도전했습니다.
'올가미'와 '실종'을 만든 김성홍 감독의 스릴러 영화 '닥터'의 주인공을 맡은 건데요.
성형외과 의사로 출연하는데 어느날 부인의 외도를 목격하면서 점점 변해가고 섬뜩한 방법으로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
들어보실까요?
[인터뷰:김창완, 배우]
"시나리오를 보고는 굉장히 당황했어요. 도대체 이런 것을 만드는 사람은 누군가 궁금했습니다. 처음에는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어요. 이런 것을 어떻게 해요. 그러다가 제가 왜 거절을 했지? 이렇게 이틀 사흘 저한테 질문을 던지면서 내가 늘 이런 게 영화겠거니 하는 내 편견을 한번 깨보자 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인터뷰:배소은, 배우]
"원래는 소품용 메스였는데 제가 모서리 공포증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김창완) 선배님께서 진짜 메스를 갖고 오라고 하셔 가지고 첫 촬영을 할 수 있었어요."
[인터뷰:서건우, 배우]
"정말 김창완 선배님의 눈빛이 정말 섬뜩했었습니다. 되게 무서웠어요. 정말로. 제가 정말 그 다음날 촬영 끝나고 나서 집에 와서 잤는데 진짜 가위에 눌렸었어요."
6월 20일 개봉하는 영화 '닥터'는 수술용 메스가 살인 도구로 사용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관객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부 이여진 기자와 대중문화 소식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중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스타뉴스 시간입니다.
문화부 이여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지난달에는 조용필 씨와 이문세 씨 콘서트 같은 대형 공연이 많았는데요, 이번 달은 뮤직 페스티벌이 풍성하더라고요?
[답변]
초록의 싱그러움과 화창한 햇살 아래 캠핑이나 소풍 가기 참 좋은 계절인데요.
그래서인지 자연 속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뮤직 페스티벌이 잇따라 열립니다.
여유만 있으면 모두 다 가보고 싶을 만큼 매력 있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몇 가지 소개할까 하는데요, 당장 오늘 시작되는 남이섬 음악 축제부터 함께 보시죠.
아름다운 섬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근사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페스티벌이 관객을 찾아갑니다.
영국의 국민 밴드 '트래비스'와 모던 록밴드 '넬', '클래지콰이'와 '어반자카파' 등 모두 40여 개 팀이 참가해 낭만적인 노래를 선사합니다.
평소 캠핑이 금지된 남이섬에서 이 기간만 3박 4일 야영도 가능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일레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이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한국에서 열립니다.
형형색색의 조명 아래 현란한 음악과 불꽃놀이 등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현재 전 세계 DJ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아민 반 뷰렌'과 우리 인기 밴드 YB, 그리고 DJ로 변신한 구준엽 등 60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만듭니다.
세계 정상급 DJ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여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2만 명 많은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회를 맞는 '뮤즈 인 시티'는 여성 뮤지션만 참가합니다.
자작곡 '미스코리아'로 화려하게 복귀한 섹시 디바 이효리와 보사노바 열풍을 일으킨 재즈 뮤지션 '리사 오노'.
중독성 있는 광고 음악으로 화제를 모은 '렌카'와 최근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파워풀한 가창력의 윤하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국내외 여성 뮤지션 8팀이 출연합니다.
올림픽 공원 잔디 마당에서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으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된 6월, 뜨거워진 머리를 식혀줄 대형 야외 뮤직 페스티벌들이 관객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질문]
정말 다 가보고 싶어지네요.
SM에서 13년 만에 남성 솔로 가수를 데뷔시켰다면서요?
[답변]
대형 연예 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가 H.O.T 의 강타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남성 솔로 가수를 배출했습니다.
2008년부터 중화권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유닛 그룹이죠,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 씨입니다.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까지 3개 국어가 가능한 인재인데요.
직접 작곡도 하고, 어려서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도 연주해서 실력이 수준급입니다.
제가 예고 없이 잠깐 노래를 부탁했는데 즉석에서 부른 노래 한 번 들어보실까요?
[인터뷰:헨리, 가수]
"난 나를 잃어가. 너 없이 나의 이름 조금씩 기억이 안 나. 이제 네 안에서 나를 놓아주겠니. 놓아주겠니. I'm trapped. (난 갇혔어)I'm trapped."
(우와, 이것도 작곡 직접 하신 거예요?)
"이 노래 빼고는..."
수줍어 하는 모습이 꽤 귀여운 매력이 있더라고요.
슈퍼주니어와 다른 자신만의 노래를 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많이 긴장된다면서 애교섞인 당부도 했습니다.
[인터뷰:헨리, 가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 헨리에요. 이번에 솔로 활동하게 됐어요. 제가 정말 열심히 앨범도 만들었고, 준비 많이 했어요. 여러분, 사랑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알러뷰!"
[질문]
그런가 하면 음반 유통사에서도 야심차게 신인 남성 아이돌 그룹을 배출했죠?
[답변]
연예 기획사가 아닌 음반 유통사에서 직접 아이돌 가수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요.
세계적인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이 K-POP에 관심을 보이다가 한국 지사와 함께 남성 5인조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소녀 시대를 연상시키는 '소년 공화국'인데요.
YTN 시청자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인터뷰:소년 공화국, 아이돌 그룹]
"안녕하세요? YTN 시청자 여러분! 저희는 소년 공화국입니다. 저희 첫 싱글 앨범 '전화해 집에'를 발매하게 됐습니다. 노래 살짝 들려 드릴까요? 많은 사랑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년공화국의 음악은 유명 작곡가 박근태 씨, 그리고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와 이효리 '배드 걸스'를 만든 유럽 작곡가 그룹 '디자인 뮤직'이 합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인데요.
타이틀곡 '전화해 집에(Praty Rock)'는 한국과 유럽의 음악적 색깔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세련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질문]
주목해 봐야 겠네요.
영화 소식도 알아볼까요?
[답변]
요즘 영화 예매하려고 영화관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스타트랙 다크니스나 분노의 질주, 아이언맨3 같은 외화가 눈에 많이 띄죠.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들이 몰려오면서 한국 영화들이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불과 석달 전까지만 해도 80%에 달했던 한국영화 점유율이 30%로 뚝 떨어졌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국 극장가를 휩쓸며 한달 반 만에 9백 만명의 경이적인 관객수를 기록한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라는 월드 스타에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액션으로 관객몰이에 성공했지만, 첫 주말부터 1,380개 스크린을 점령하는 등 전국 상영관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를 볼 권리를 빼앗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유예은, 광진구 중곡동]
"아이언맨이 시간대별로 엄청 많은데 그게 한 상영관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거의 다른 상영관에서도 아이언맨만 하기 때문에 다른 영화를 보려해도 상영관도 없고 시간대도 없어서..."
[인터뷰:공영훈, 은평구 불광동]
"상영 예정이거나 상영중인게 다 아이언맨3밖에 없어서 다른 영화를 선택할 수 없어서 그냥 돌아갔던 적이 있어요."
아이언맨3가 시장을 초토화시키는 사이 한국영화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달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96만 명 정도에 그쳤고 '고령화가족'도 113만 명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달에도 할리우드 영화의 공세가 계속된다는 점입니다.
최근 개봉한 '스타트랙 다크니스'와 '애프터 어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슈퍼맨의 새로운 이야기인 '맨 오프 스틸'과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 등 대형 블럭버스터가 줄줄이 개봉되기 때문입니다.
김수현 씨 주연의 웹툰 원작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지만 얼만큼 뒷심을 발휘할지 미지수입니다.
[인터뷰:심영섭, 영화평론가]
"블럭버스터 기획이 많이 줄어들었고 오히려 창의적인 감독과 시나리오, 해보지 않은 스릴러나 느와르 다양한 실험을 하는 가운데 흥행 대작의 부재, 기획의 부재로 빚어진 결과..."
블럭버스터의 스크린 독점을 막을 방법이 없는데다 할리우드의 물량공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초까지 전성기를 누리던 한국영화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질문]
그런가 하면 배우 김창완 씨가 영화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면서요?
[답변]
가수 겸 연기자로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창완 씨가 공포 영화에 도전했습니다.
'올가미'와 '실종'을 만든 김성홍 감독의 스릴러 영화 '닥터'의 주인공을 맡은 건데요.
성형외과 의사로 출연하는데 어느날 부인의 외도를 목격하면서 점점 변해가고 섬뜩한 방법으로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
들어보실까요?
[인터뷰:김창완, 배우]
"시나리오를 보고는 굉장히 당황했어요. 도대체 이런 것을 만드는 사람은 누군가 궁금했습니다. 처음에는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어요. 이런 것을 어떻게 해요. 그러다가 제가 왜 거절을 했지? 이렇게 이틀 사흘 저한테 질문을 던지면서 내가 늘 이런 게 영화겠거니 하는 내 편견을 한번 깨보자 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인터뷰:배소은, 배우]
"원래는 소품용 메스였는데 제가 모서리 공포증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김창완) 선배님께서 진짜 메스를 갖고 오라고 하셔 가지고 첫 촬영을 할 수 있었어요."
[인터뷰:서건우, 배우]
"정말 김창완 선배님의 눈빛이 정말 섬뜩했었습니다. 되게 무서웠어요. 정말로. 제가 정말 그 다음날 촬영 끝나고 나서 집에 와서 잤는데 진짜 가위에 눌렸었어요."
6월 20일 개봉하는 영화 '닥터'는 수술용 메스가 살인 도구로 사용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관객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부 이여진 기자와 대중문화 소식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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