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중년 [박정수, 배우]

아름다운 중년 [박정수, 배우]

2010.08.03.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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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슈&피플 오늘은 아름다운 중견연기자 한 분을 모셨습니다.

고운 외모만큼이나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분이기도 한데요.

사극에서는 왕비, 현대극에서는 재단 이사장 같은 파워 있는 여성역할을 많이 맡는 분이기도 합니다.

스튜디오에 탤런트 박정수 씨 모셨습니다.

[질문 1]

요즘 일일 드라마 촬영에 바쁘실텐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작품을 하고 계시죠?

[질문 2]

현재 드라마에선 병원 이사장직을 맡고 계시죠?

드라마 '동이'에서는 명성대비 역을 맡아 극 중 장희빈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주로 왕비역, 이사장역 등등 권력이 있는 역할을 많이 맡고 계신 것 같아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3]

그렇다면 실제 성격은 어떠신지?

[질문 4]

올 초에 종영한 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는 남편역을 맡은 임채무 씨의 호통에, 늘 시달리는 아내 역할 맡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요?

[질문 5]

중견연기자들의 경우 여러 작품을 하더라도 새로운 캐릭터에 잘 부합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중견연기자의 힘이기도 할 텐데요.

어쩔 수 없이 작품이 겹칠 때, 캐릭터 변화에도 신경을 많이 쓸 것 같습니다.

박정수 씨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질문 6]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전천후 연기자 이기도 합니다.

변화를 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질문 7]

대화를 나눌수록 시원시원하고 당당한 성품이 느껴지는데요.

올해로 어느새 데뷔 39년차 배우가 됐습니다?

갓 스물, 대학 재학 중일 때 공채 탤런트 시험?

말 그대로,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본 시험이라고요?

[질문 8] 그

그런데 부모님께서 교편을 잡고 계셨는데 연기자 데뷔를 반대했을 것도 같은데요?

[질문 9]

데뷔하자마자 여주인공역을 맡을 정도로 연출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74년에는 mbc 연기대상 신연기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당시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남성팬도 대단했을 것 같은데요?

[질문 10]

데뷔한 해인 72년 파격의 비키니를 입고 cf를 촬영하면서, 이후 대한민국에서 CF와 달력광고를 가장 많이 찍는 여배우가 됐고, 75년에는 kbs로 스카우트 되어 말 그대로 승승장구의 길이었는데요.

돌연 결혼을 하고, 은퇴를 하셨습니다?

이유가 있었을까요?

[질문 11]

결혼으로 인해 15년 정도의 공백기를 거치고, 89년, 당시 남편 분의 사업실패로 다시 연기자로 컴백했습니다.

긴 공백 이후 맡은 역할은 데뷔 때와는 달랐을 것 같은데요?

그때 맡은 역할 기억하십니까?

[질문 12]

컴백하면서, 데뷔 때와는 달리 치열하게 연기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 13]

현재의 고운 외모를 보면 인생의 굴곡이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이혼 후 혼자 두 딸을 키우셨고, 몇 년 전에는 큰 병을 겪기도 했다고요?

[질문 14]

한 인터뷰에서 수술 이후 목소리 변화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연기자로서 힘든 시기였을 것도 같은데요.

현재는 어떻습니까?

[질문 15]

기사를 보니 따님 두 분 다 외국에 살고 계시다고요?

한국에 혼자 남은 엄마에 대해 걱정이 많진 않나요?

[질문 16]

수술 이후 고생하던 시기에 손녀를 안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고?

정말 젊은 할머니가 되셨습니다?

할머니라는 호칭이 싫지는 않은지?

[질문 17]

박정수 씨의 인생의 롤모델이 있다면?

[질문 18]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중견연기자의 경우 정치권의 러브콜이 많은데, 박정수 씨께도 그랬을 것 같은데요?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19]

자꾸 나이를 이야기해 죄송하지만, 50대 후반의 나이에, 인생의 고비고비를 넘겼음에도 미모를 유지하는 박정수 씨만의 비결은 뭘까요?

[질문 20]

한 설문에서 '중년여성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연예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에 치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한 중년여성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질문 21]

앞으로 연기자로서 또 아름다운 중년 박정수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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