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훈도시' 인기

여성용 '훈도시' 인기

2009.04.1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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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여성 속옷 업체의 매장입니다.

직원이 독특한 모양의 여성 속옷을 마네킹에 입히고 있습니다.

여성용 '훈도시'입니다.

'훈도시'는 예전에 일본 남성들이 주요 부위를 가리기위해 입던 속옷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적인 속옷이 등장하면서 '훈도시'를 입는 남성은 찾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선 여성들을 위한 '훈도시'가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몸에 딱 달라붙지 않아 편한데다 디자인도 예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의 여름은 무덥기로 유명해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이 여성용 '훈도시'를 찾는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는군요.

이 여성용 훈도시는 극단적인 몸매가 아니라면 사이즈에 구에 받지 않고 입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 여성용 '훈도시'는 각종 보정장치를 달아 몸을 옥죄던 지금까지의 속옷에서 여성들을 해방시킬 수 있는 파격적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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