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3,200원?...서울 택시요금 9월 인상

기본 3,200원?...서울 택시요금 9월 인상

2013.06.0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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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택시요금이 4년 만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요금은 8백 원 올린 3천 2백 원 수준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택시요금이 마지막으로 오른 때는 지난 2009년입니다.

당시 물가상승을 우려해 거리요금은 그대로 둔 채 기본요금만 5백 원 올렸습니다.

동결 4년째인 택시요금이 올해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직 상승하는 가스 값을 감당하는 데 택시업계가 한계에 이르렀고, 이미 요금을 올린 다른 지자체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인터뷰:박원순, 서울시장]
"(택시업계의)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서비스도 개선되고... 요금 인상 문제라든지 (택시) 감차 문제가 해당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가 외부 기관에 맡긴 택시요금 원가 분석에는 기본요금이 3천 2백 원은 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천 4백 원인 현재 요금에서 8백 원이 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요금 인상에 앞서 믿고 탈 수 있도록 택시업계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이강준, 서울 신림동]
"야간에 택시 잡기 굉장히 힘들잖아요. 아직도 불법이 많이 성행하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이 없어져야 하는 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터뷰:노병주, 서울 용산동]
"서비스 질에 대한 통제가 어떻게 될지 그 대책이 먼저 준비돼야 할 것 같고..."

서울시는 이번 달 안에 택시요금 원가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를 거쳐 9월 안에는 인상 폭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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