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웰빙 특산물 산업화 시동!

[강원] 웰빙 특산물 산업화 시동!

2009.08.21.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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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지역의 웰빙 특산물을 산업화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습니다.

지역혁신센터가 문을 열어 지역농산물의 2차 산업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YBN 영서방송 신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횡성 IT 밸리내에 입주한 강원웰빙 특산물 산업화 지역혁신센터입니다.

한규호 횡성군수를 비롯한 강원도와 강원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 특산물 산업화 지역혁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혁신센터는 이미 블루베리를 이용한 잼과 차, 식초를 상품화했습니다.

[인터뷰:한규호, 횡성 군수]
"생산자와 기업을 바로 연결시켜주는 그런 시스템을 하기때문에 농가에 소득이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횡성 복분자 식초 등 30여개의 웰빙 특산상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인제와 영월, 평창군 등 3개 지자체에서 신규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 지역혁신센터는 연구지원동, 공장등록을 마친 첨단장비 80여 종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관련 산업체들의 첨단웰빙제품 개발은 물론 제품생산을 위한 장비이용 등 다양한 지원도 가능합니다.

각종 웰빙특산물을 상품화해 산업으로 연결시키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인들도 소득창출에 관심이 있어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춘, 횡성지역 농업인]
"앞으로 저희들도 열심히 연구하고 생산해서 2, 3차 산업까지 가서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생산되는 다양한 웰빙 농·특산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상품화해 고부가 가치 창출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YBN뉴스 신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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