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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출신 암센터 연구원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조승연 씨가 이혼식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조 씨가 지난달 2일 서울 종로구 북창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한 '이혼식' 영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조 씨는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행사장에는 '축의금 환불센터'가 마련됐으며, 화촉 점화 대신 촛불을 끄고 성혼선언문 대신 이혼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반대로 활용했습니다.
하객들에게 부케를 던지는 대신 꽃을 다시 물에 꽂는 순서도 진행됐습니다.
특히 축의금 환불센터에서는 실제 축의금을 돌려주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조 씨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와 로또, 즉석 복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신선하고 유쾌한 아이디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이혼을 축하하는 행사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조 씨는 SNS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결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익숙한 결혼식 요소를 이혼식에 가져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BBC와의 인터뷰에서는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겪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4월 한국리서치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가 이혼을 수용할 수 있는 선택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혼을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하는 것과 이를 공개적으로 축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조승연 작가 SNS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조 씨가 지난달 2일 서울 종로구 북창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한 '이혼식' 영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조 씨는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행사장에는 '축의금 환불센터'가 마련됐으며, 화촉 점화 대신 촛불을 끄고 성혼선언문 대신 이혼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반대로 활용했습니다.
하객들에게 부케를 던지는 대신 꽃을 다시 물에 꽂는 순서도 진행됐습니다.
특히 축의금 환불센터에서는 실제 축의금을 돌려주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조 씨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와 로또, 즉석 복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신선하고 유쾌한 아이디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이혼을 축하하는 행사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조 씨는 SNS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결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익숙한 결혼식 요소를 이혼식에 가져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BBC와의 인터뷰에서는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겪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4월 한국리서치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가 이혼을 수용할 수 있는 선택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혼을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하는 것과 이를 공개적으로 축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조승연 작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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