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고 미국에서 써라"…선거 유세 나선 트럼프의 '김칫국' [지금이뉴스]

"한국 말고 미국에서 써라"…선거 유세 나선 트럼프의 '김칫국' [지금이뉴스]

2026.11.02. 오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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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5천 달러 배당금' 지급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이 돈을 한국,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사용하는 것은 안 된다고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30일 플로리다주 유세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다면 5천 달러, 약 670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이는 "공화당만이 실현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배당금의 유일한 조건은 미국 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부부가 각각 5천 달러씩 만 달러를 받게 되면 중국이나 일본, 한국에 가자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몬태나주 유세에서도 배당금 공약과 관련해 "여러분이 5천 달러가 생겼으니 중국이나 일본, 한국, 남미로 여행을 가자'고 말하는 건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배당금을 미국 내에서 소비해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 기조연설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미국 성인 1인당 5천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이라고 비판했고, 언론에서도 막대한 재원 부담과 인플레이션 심화, 국가부채 확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기자ㅣ홍상희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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