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저격수' 최초 공개…자폭드론으로 한국군 GP 모형 때렸다 [지금이뉴스]

북한 '저격수' 최초 공개…자폭드론으로 한국군 GP 모형 때렸다 [지금이뉴스]

2026.10.30. 오후 4: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성 지도 간부 등과 함께 '무인항공기술발전 2026' 전시회를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전시회에서 일명 '저격수'로 불리는 초정밀 600㎜ 대구경방사포 전투사격이 처음으로 군중 앞에 공개됐다고 전했습니다.

공개한 사진에는 600㎜ 초대형 방사포 10여 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모습과 자폭드론이 한국군 최전방 소초(GP)로 추정되는 모의 표적을 공격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연설에서 힘이 곧 평화이고 평화는 힘으로만 담보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이 핵보유국 기능을 점거하고 상용무력 강화에 비약적 갱신을 이룩해가는 것처럼 과학계가 무인기, 국방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결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시회에는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가 동행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낮 12시 30분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미사일이 약 250㎞를 비행했으며 한미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600㎜ 초대형 방사포(KN-25)로 추정됐습니다.

600㎜ 초대형 방사포는 북한이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대남 타격용 무기입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북한이 "전례를 찾기 힘든 초대형 방사포 15발 동시사격으로 정밀도를 과시했다"면서 "또 한국군 GP와 대포병레이더·K9 자주포, 미군 M1 에이브럼스 전차 등을 모의 표적으로 삼은 것은 유사시 한국군 전방 시설과 미군 지상전력을 무인기로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