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수로 벗어나나 했는데…'부캉이' 다시 친수공원 재진입? [지금이뉴스]

한 달만에 수로 벗어나나 했는데…'부캉이' 다시 친수공원 재진입? [지금이뉴스]

2026.10.22. 오전 08: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던 흑상어 ‘부캉이’가 21일 세 번째 유도작업 끝에 수로를 벗어났지만, 밤늦게 다시 출구 쪽으로 돌아와 그물 앞을 맴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바다로 돌아가려면 항만 안쪽 바다를 더 지나야 해 당국이 이동 경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22일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캉이는 전날 3차 외해 유도작업 끝에 오후 6시쯤 수로 밖 부산항 제1부두 앞 해상에서 목격됐습니다.

지난달 18일 처음 발견된 지 33일 만입니다.

하지만 부캉이는 먼바다 쪽으로 곧장 나가지 않고 수로 출구 주변에 머물렀습니다.

밤 11시5분쯤에는 마리나 브릿지 인근 수로 출구에 설치한 폰툰을 지나 안쪽 차단 그물과의 사이 약 25m 구간을 오갔고, 11시20분쯤에도 그물을 따라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다만 수로 안쪽에 추가로 친 차단 그물에 막혀 이 시각까지 수로 안으로 되돌아가지는 못했습니다.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부캉이의 이동 경로를 살펴 외해로 나갔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그물 밖은 수로 안쪽보다 수심이 깊고 바다로 가는 데 장애물이 없다”며 “부캉이가 바다로 가는지 관찰하고 만일 돌아온다면 전문가와 함께 추가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