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곧 무슬림 도시 될 것"…마크롱에 경고했었다는 트럼프 [지금이뉴스]

"파리, 곧 무슬림 도시 될 것"…마크롱에 경고했었다는 트럼프 [지금이뉴스]

2026.10.20.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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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악한 교육환경에 반발한 학생들의 시위가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역으로 번지는 것에 대해 "이건 학교 문제가 아니라 이민 문제"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뒤 "그들은 자기 나라를 사랑하지 않고 건물을 사랑하지 않으며 예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들여보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은 프랑스에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을 들여보내고 있다. 파리는 매우 곧 무슬림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국경을 닫아라.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망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들(프랑스)은 나라를 망쳤다. 회복하기 어려울 테지만, 나는 프랑스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뿐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다른 유럽 지도자들에게 `국경 봉쇄`를 권유했다면서 "누가 내 말에 동의했는지 아나. 당신들이 좋아하지 않는 몇몇 지도자"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탈리아와 프랑스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이민 문제와 관련 있으며, 나는 그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건 폭발 직전의 보일러와 같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등 유럽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자 줄곧 그 원인으로 `이민자 수용`을 꼽으며 국경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는 주말인 지난 17일 프랑스 시위가 방화와 약탈, 공권력에 대한 폭력으로 격화하자 1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프랑스가 불타고 있다. 마음속에 증오를 품은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온 이민자들이 한때 위대했던 나라를 산산조각 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에도 트루스소셜에 프랑스 반정부 시위가 "통제 불능의 대규모 이민", "이슬람이 한때 위대했던 나라를 장악하려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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