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IPO 포기하더니…'거품 붕괴' 경고음 [지금이뉴스]

줄줄이 IPO 포기하더니…'거품 붕괴' 경고음 [지금이뉴스]

2026.10.19.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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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인공지능 인프라 관련주들의 연쇄 급락세는 호주 대형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잇단 기업공개 철회에서 비롯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엔비디아 등의 지원을 받으며 우리 돈 41조 원의 기업가치를 내세웠던 호주 2위 규모의 퍼머스가 상장을 전격 포기한 데 이어, 또 다른 운영업체 에어트렁크마저 리츠 상장 계획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이 불과 석 달 만에 몸값을 두 배로 뻥튀기하고 상장 직후 수십조 원대의 추가 채권 발행까지 계획하자 투자자들이 등을 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치적 안정성과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앞세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유치에 열을 올리던 호주 정부도 이번 사태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미국의 코어위브 등 관련 기업들은 이번 상장 무산 사태가 업계 전반의 자금 조달 불신으로 번지고 있다며 시장의 과도한 불안을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단기 충격으로 시장의 거품이 걷히면서, 장기 계약을 통해 확실한 실적을 입증하는 기업들 위주로 냉혹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기자ㅣ권영희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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