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황인범 은퇴해라"…소속팀 SNS 댓글창은 전쟁터 [지금이뉴스]

"김민재·황인범 은퇴해라"…소속팀 SNS 댓글창은 전쟁터 [지금이뉴스]

2026.10.13.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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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은퇴 소동을 풍자한 인공지능(AI) 영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선수들의 소속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기곡 '퇴사할게여'를 바탕으로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 등 이른바 '96라인'의 은퇴 소동을 풍자한 영상에는 5만 개가 넘는 '좋아요'와 5천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대표팀의 변화를 촉구한 김민재를 향한 비판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SNS로 번졌고, 황인범의 소속팀 포르투 계정에도 욕설이 섞인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강인의 SNS에도 비난이 쏟아지면서 과거 탁구 게이트 논란부터 손흥민의 A매치 58호 골을 둘러싼 설전까지 다시 불거졌습니다.

선수들을 향한 무분별한 비판이 대표팀의 사기와 결속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현재 대표팀에 중심을 잡을 컨트롤 타워가 없다며, 축구협회가 먼저 중심을 잡고 감독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선수 보호에 앞장서야 할 축구협회는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황금세대'로 불리던 주축 선수들이 갈등의 중심에 선 가운데, 다음 달 A매치 기간까지 대표팀이 해법을 찾고 결속을 회복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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