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녁 10점에 연속 꽂은 '중학생 신궁'…대표팀 선배 꺾고 동메달 [지금이뉴스]

과녁 10점에 연속 꽂은 '중학생 신궁'…대표팀 선배 꺾고 동메달 [지금이뉴스]

2026.10.01.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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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4세 '중학생 궁사' 강연서가 대표팀 선배 박정윤과의 '집안싸움' 끝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강연서는 오늘(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박정윤을 145-143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초등학생 때 체험수업에서 처음 활을 잡아 지난 4월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힌 강연서는 첫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열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선 1엔드 강연서가 3발 모두 10점을 쏘며 30-29로 리드를 잡았고, 2엔드 이후엔 59-57로 두 점 차 앞섰습니다.

3엔드에서는 박정윤이 3발 모두 10점을 쏜 가운데 강연서는 9점을 한 번 기록하며 88-87이 됐으나 4엔드에서 116-114로 다시 두 점 차를 만들었습니다.

5엔드엔 두 선수가 나란히 29점을 기록하며 강연서가 두 점 차 우위를 그대로 지키며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경기를 마친 강연서는 "많이 아쉬웠다. 제가 준결승에서 진 뒤 정윤 언니가 올라가서 금메달 따면 좋겠다고 응원하고 있었는데, 언니도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남은 경기 점수만 생각하며 도전하려고 했다. 아쉽지 않게 끝내자는 생각으로 쐈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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