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트럼프는 사업가였다…타이완 문제 꺼내자 "중국도 살래?" [지금이뉴스]

역시 트럼프는 사업가였다…타이완 문제 꺼내자 "중국도 살래?" [지금이뉴스]

2026.09.28.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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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퍼듀 중국 주재 미국 대사는 27일(현지시간) 타이완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퍼듀 대사는 이날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지금까지 본 누구보다도 타이완(문제)에 단호하다"면서 "그는 `하나의 중국 정책`이 바뀌지 않았음을 아주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퍼듀 대사는 이어 "우리는 (타이완에 미국이 방어용 무기를 제공하도록 한) `타이완관계법`, `3대 공동성명`, `6대 보장`을 지지한다"면서 "우리의 지지는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타이완)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중국의) 강압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퍼듀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미국은 타이완뿐 아니라 전 세계에 무기를 판다고 하면서 중국도 미국 무기를 사겠느냐고 묻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퍼듀 대사의 이날 발언은 타이완에 대한 입장 변경을 요구하는 중국에 맞서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타이완에 방어용 무기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의 요구에 어떤 식으로라도 부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한 취지로도 해석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4일 백악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타이완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 바란다`고 압박한 바 있습니다.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반대한다`로 변경하라고 압박한 것입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보다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알렉산더 유이 미국 주재 타이완대표부 대표도 이날 미 CBS방송에 출연,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이 대표는 "이번 (시 주석의 미국) 방문 기간에 미국은 타이완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아주 분명히 했다"면서 "(미중정상회담) 전에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일본과 한국의 외교장관을 뉴욕 유엔총회에서 만나 타이완해협의 안정을 지지하고 강압에 반대하는 한편 타이완의 의미 있는 국제기구 참여까지 지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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