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북한이 최근 드론과 미사일 결합 전술을 본격적으로 시험하기 시작한 것을 두고 한반도의 군사 균형을 바꾸는 위협적인 전술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북한이 이란전과 우크라이나전에서 사용된 전술을 채택, 재래식 무기에 무인 무기 시스템을 결합한 벌떼 공격 연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런 다차원적 공격이 고비용의 요격 미사일에 의존하는 방공망을 압도할 수 있다"는 서방 전문가들의 평가를 전했습니다.
북한은 12일에 장거리포와 미사일 부대 합동 타격 훈련을 해 순항·탄도미사일과 방사포, 무인기 등 네 가지 무기를 한 번에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벌떼 전술'을 도입해 무기 체계 통합에 속도를 내는 양상입니다.
영국 국제 문제 전략 연구소(IISS)의 한국 담당 석좌 라미 김은 "북한의 드론 역량 강화가 핵무기, 미사일 능력과 결합할 경우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을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북한이 미사일 화력에 드론을 추가해 한국 방공망을 약화하고 전술 핵무기처럼 훨씬 강력한 무기를 사용한 후속 공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 국제 연구소(CSIS)는 유럽과 중동에서의 전쟁과 비교할 때, 북한이나 중국이 개입하는 분쟁은 미국과 동맹국의 무기 비축량에 더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SIS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사일과 드론의 대규모 일제 사격이 현대전을 규정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앞으로의 무력 충돌은 한쪽이 다차원적 공격에 필요한 미사일을 상대방보다 더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느냐에 따라 판도가 갈릴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안킷 판다 카네기 국제 평화 재단 선임 연구원은 일제 사격, 포화, 정밀 대량 공격 등으로 불리는 이 같은 군집 전술에 대해 "공중 방어 계산법을 상당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사일과 드론이 쏟아지는 대규모 공격은 상대측의 방어 자산을 빠르게 소모하며 기존 방어망의 취약점을 드러내게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군사 전문가 파비안 힌츠도 "소탄두 형태의 수많은 잠재적 표적을 만들어낸 뒤, 동시에 재래식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적의 방공망이나 미사일 방어망을 압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자ㅣ이승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북한이 이란전과 우크라이나전에서 사용된 전술을 채택, 재래식 무기에 무인 무기 시스템을 결합한 벌떼 공격 연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런 다차원적 공격이 고비용의 요격 미사일에 의존하는 방공망을 압도할 수 있다"는 서방 전문가들의 평가를 전했습니다.
북한은 12일에 장거리포와 미사일 부대 합동 타격 훈련을 해 순항·탄도미사일과 방사포, 무인기 등 네 가지 무기를 한 번에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벌떼 전술'을 도입해 무기 체계 통합에 속도를 내는 양상입니다.
영국 국제 문제 전략 연구소(IISS)의 한국 담당 석좌 라미 김은 "북한의 드론 역량 강화가 핵무기, 미사일 능력과 결합할 경우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을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북한이 미사일 화력에 드론을 추가해 한국 방공망을 약화하고 전술 핵무기처럼 훨씬 강력한 무기를 사용한 후속 공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 국제 연구소(CSIS)는 유럽과 중동에서의 전쟁과 비교할 때, 북한이나 중국이 개입하는 분쟁은 미국과 동맹국의 무기 비축량에 더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SIS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사일과 드론의 대규모 일제 사격이 현대전을 규정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앞으로의 무력 충돌은 한쪽이 다차원적 공격에 필요한 미사일을 상대방보다 더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느냐에 따라 판도가 갈릴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안킷 판다 카네기 국제 평화 재단 선임 연구원은 일제 사격, 포화, 정밀 대량 공격 등으로 불리는 이 같은 군집 전술에 대해 "공중 방어 계산법을 상당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사일과 드론이 쏟아지는 대규모 공격은 상대측의 방어 자산을 빠르게 소모하며 기존 방어망의 취약점을 드러내게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군사 전문가 파비안 힌츠도 "소탄두 형태의 수많은 잠재적 표적을 만들어낸 뒤, 동시에 재래식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적의 방공망이나 미사일 방어망을 압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자ㅣ이승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4가지 무기 '동시 발사'…한반도 흔드는 북한의 위협적 전술 [지금이뉴스]](https://image.ytn.co.kr/special/jpg/0545/2026/202609280920016626_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