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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이 코스피의 사상 최대 급반등을 조명하며, 최근 증시를 흔들었던 빚투 물량의 강제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가 투자심리를 되살렸다고 분석했습니다.
31일 코스피는 장중 최대 17% 급등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AI 투자 비용 증가와 중국 반도체 업체와의 경쟁 우려로 3거래일 동안 17% 급락했던 흐름을 단숨에 되돌렸습니다.
반등은 반도체주가 이끌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하루 최대 상승폭인 30%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도 장중 26%까지 오르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계획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를 키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급락의 원인이었던 강제 매도 우려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보유 주식 상당량을 시타델에 매각하면서, 대규모 매물이 쏟아지는 상황이 끝나가고 있다는 기대가 확산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SK하이닉스 등 아시아 반도체 기업에도 투자해왔습니다.
수급도 반등을 뒷받침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7조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6조80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를 약 48억 원에 직접 매입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를 SK하이닉스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장이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레버리지 ETF의 증거금 비율을 높이는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선 것도 반등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윤정인 피보나치자산운용글로벌 대표는 블룸버그에 "이날 반등은 안도 랠리 성격이 있지만 단순히 주가가 싸졌다는 이유만으로 오른 것은 아니다"라며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어 극심한 변동성을 거친 뒤 나타난 초기 회복 신호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31일 코스피는 장중 최대 17% 급등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AI 투자 비용 증가와 중국 반도체 업체와의 경쟁 우려로 3거래일 동안 17% 급락했던 흐름을 단숨에 되돌렸습니다.
반등은 반도체주가 이끌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하루 최대 상승폭인 30%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도 장중 26%까지 오르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계획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를 키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급락의 원인이었던 강제 매도 우려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보유 주식 상당량을 시타델에 매각하면서, 대규모 매물이 쏟아지는 상황이 끝나가고 있다는 기대가 확산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SK하이닉스 등 아시아 반도체 기업에도 투자해왔습니다.
수급도 반등을 뒷받침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7조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6조80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를 약 48억 원에 직접 매입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를 SK하이닉스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장이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레버리지 ETF의 증거금 비율을 높이는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선 것도 반등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윤정인 피보나치자산운용글로벌 대표는 블룸버그에 "이날 반등은 안도 랠리 성격이 있지만 단순히 주가가 싸졌다는 이유만으로 오른 것은 아니다"라며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어 극심한 변동성을 거친 뒤 나타난 초기 회복 신호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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