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균열 있었다"…충격의 침몰 원인 분석한 일본 언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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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균열 있었다"…충격의 침몰 원인 분석한 일본 언론 [지금이뉴스]

2026.07.08.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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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끝난 한국 축구에 대해 홍명보 전 감독의 전술 실패는 인정하면서도, 모든 책임을 감독 개인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매체 넘버웹에 기고한 재일 축구 전문기자 신무광 씨는 이번 탈락이 전술 문제만이 아니라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불신, 감독 선임 논란, 스타 선수 의존, 팀 내부 분위기 등 여러 구조적 문제가 한꺼번에 드러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홍 전 감독에 대해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전술 선택과 팀을 하나로 묶지 못한 책임은 있지만, 귀국 당시 쏟아진 비난이 모두 공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손흥민에 대해서는 한국 축구를 위해 헌신한 대표팀의 상징이지만, 대표팀이 손흥민 중심 체제에서 벗어날 시기를 미뤄온 점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현재 "34세가 된 손흥민은 과거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했던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력이 예전 같지 않다"며 "체코전과 멕시코전에서도 최전방에서 고립됐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장면에서도 예전 같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신 기자는 한국 축구의 구조적인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그는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등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황금세대라 불렸던 선수들이 왜 이런 결과를 맞이했는지 단순히 전술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현장에서 지켜본 한국 대표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도 존재했던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홍명보 전 감독과 손흥민 모두 이번 결과의 승자가 아니며, 한국 축구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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