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진땀승 인정한 멕시코 감독…이강인에 보낸 애정도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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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진땀승 인정한 멕시코 감독…이강인에 보낸 애정도 [지금이뉴스]

2026.06.19. 오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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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으로 한국이 우릴 정말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승리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1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멕시코는 1-0으로 신승했습니다.

전반 중반 이후와 후반에는 한국에 많이 밀렸다. 날카로운 공격 장면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후반 5분 한국의 수비 실수를 틈탄 루이스 로모의 슈팅으로 겨우 이겼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결과에 100% 만족하기란 언제나 어렵다"며 "오랜 시간 공을 소유하지 못했음에도 팀이 무너지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멕시코는 과거 불안감을 이겨내지 못해 스스로 무너진 적이 있다. 이번 한국전에서는 훨씬 더 인내심을 가졌고, 끈기 있게 버텨냈다. 전술적으로 한국이 우리를 정말 힘들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멕시코는 지난 9월 미국에서 치른 한국과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당시 많은 고생을 하며 내준 두 골을 기억했다. 인내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자 했다. 한국은 우리가 공을 소유하지 못하고도 끈기 있게 버텨내자 공간을 찾지 못해 당황했다"고 승인을 짚었습니다.

그는 또 "이강인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오래 돌봐왔다. 집에서 친자식처럼 키우다시피 한 아주 사랑스러운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장에서 나에게 다가오길래 `한 대 쥐어박고 싶다`고 농담했다. 머리 염색한 게 마음에 안 들어서 그게 뭐냐고 한 소리 했다"며 웃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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