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서 국산게임 '인조이', '붉은사막'등 소개

사진출처: 유튜브 애플 채널 WWDC 2025 June 9 발표영상

애플은 오늘(9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크래프톤의 '인조이', 펄어비스의 '붉은사막'등 한국 게임사의 작품을 소개하였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키노트를 통해 mac에 있는 모든 게임을 하나로 모아주는 게임 앱에 관해 설명했다.

게임 중 컨트롤러를 클릭하면 새로운 게임 오버레이가 나타나 게임 도중 가장 중요한 시스템 설정을 조정하고, 친구와 채팅하거나, 초대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신 macOS 버전 'Tahoe'에 업데이트된 '게임 오버레이' 기능과 개발자를 위한 3D 렌더링 기술 '메탈 4'를 소개하였으며, 애플 실리콘과 MetalFX는 모든 캐릭터와 광원을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Neural Engine은 AI 모델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크레이그 패더리기 부사장은 국내 게임인 붉은사막과 인조이를 사례로 들었다.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상반기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어 글로벌 유저들에게 호평 받은 작품이며,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작품이다.

이 밖에 게임 라인업에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 하이브IM의 차기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포함됐다.

이 중 인조이는 현재 애플의 맥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8월 중 맥 앱스토어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유튜브 애플 채널 WWDC 2025 June 9 발표영상

YTN digital 여준욱 (y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