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쟁 곧 끝" 장담했는데...심상찮은 기류

트럼프 "전쟁 곧 끝" 장담했는데...심상찮은 기류

2026.10.31.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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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를 코앞에 두고 트럼프는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또 큰소리를 쳤습니다.

현재 대화를 하고 있다며, 경제적인 곤경에 처한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협상 중이죠. 그들이 대화를 원해요. 군인·경찰에게 급여도 못 줄 정도로 힘들거든요. 솔직히 시간은 우리에게 있어요.]

이란 전쟁에 돈을 많이 썼다고 해도 베네수엘라에서 10배 넘게 회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핵무기가 없을 것이라는 보장이 필요하지만, 전쟁은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을 시켜 이란 측에 협상 재개를 요청했다는 보도도 등장했습니다.

반면 중간선거가 끝나면 오히려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당장 국제 유가는 불안감에 2%가 넘게 오르며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잇따라 공격받으면서 위기의식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관은 이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공격 시나리오를 직접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란 역시 강력히 맞선다는 방침인 데다, 사우디와 후티 반군의 충돌도 갈수록 격화하면서 미군의 공격 재개는 중동 정세를 더욱 어두운 터널로 몰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작지 않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한경희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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