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텃밭에서 '초접전'...역대 최다 미국 사전 투표 결과는 [자막뉴스]

공화당 텃밭에서 '초접전'...역대 최다 미국 사전 투표 결과는 [자막뉴스]

2026.10.31.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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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30일, 4천8백만 명에 육박하는 미국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 2022년 4,590만 명 참여를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사전 투표 열기는 특히 상원 선거 경합 주에서 거셉니다.

텍사스 주에선 사전 투표가 4년 전보다 50% 늘었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선 80% 이상 급증했습니다.

[카야 해스킨 / 미국 텍사스 주 : 지금 정말 접전인 것 같아요.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 사례를 보면 여론조사가 틀릴 수 있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죠.]

정당별로는 민주당원이 44%, 공화당원 31%로 민주당 지지자의 참여율이 높았습니다.

주말 캔자스와 아이오와 주 현지 유세를 취소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일 다시 유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선거가 몇 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제가 '전화 유세는 어떻겠느냐'고 했지만, 그들이 요청해 일요일에 두 차례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10%포인트 이상으로 승리한 공화당 텃밭이지만,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면서 현장 유세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캔자스 주에서는 민주당 애덤 해밀턴 후보가 공화당 현역 상원 의원인 로져 마셜 상원 의원에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아이오와 주 역시 공화당 애슐리 힌슨 후보와 민주당 존 투렉 후보가 초접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는 사전 투표를, 공화당 지지자는 현장 당일 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뜨거운 사전 투표 열기가 어느 쪽에 유리할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마지막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자막뉴스 | 김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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