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난항'...전국 10곳 매장 단전 예고 [자막뉴스]

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난항'...전국 10곳 매장 단전 예고 [자막뉴스]

2026.10.30.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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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장 앞에 세 달 동안 쌓인 전기요금 8천만 원을 내지 못해 전기를 끊는다는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들이 결국 이 매장을 찾았습니다.

"(홈플러스 오늘 단전 조치하는 거 맞는 거예요?) (오늘 완전히 불이 꺼지는 건가요?) …."

한전은 킨텍스점 전기를 당장 끊지 않았는데, 남양주 진접점은 이미 전기를 끊은 만큼, 다시 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

한전의 단전 조치로 이 매장엔 조만간 전기가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단전 조치가 예고된 매장은 전국에 10곳 정도입니다.

보증금도 받지 못하고 나오게 생긴 입점 업체 사장님은 매장을 떠나면 영영 돌아올 수 없단 말에 3일 넘게 노숙 중입니다.

[킨텍스점 입점업체 점주 : 이거(보증금)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이제 제가 해볼 수 있는 마지막까지는 해봐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폐점 매장 입점업체는 보증금을 포함해 6월분 매출도 정산받지 못해 일단 매장부터 접기로 했습니다.

[황 지 욱 / 파주운정점 입점업체 점주 : 정리하는 시간을 저희가 번 거지 매출을 올린다든지 뭐 이런 상황은 아니고. 정신을 차려야지 차려야지 하면서도 다음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아 가지고.]

홈플러스 측은 입점업체 보증금 반환이 늦어지는 점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이 와중 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는 난항입니다.

아직 인수 의지를 보인 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폐점 매장을 묶어 팔거나, 사업성이 좋은 매장을 먼저 파는 방법도 거론됩니다.

[이 종 우 /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 : 구매를 하겠다는 기업들 입장에서도 시간을 벌면 벌수록 아마 좀 더 유리한 조건에 구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할 거 같아요. 파산 뒤에 매입하는 게 훨씬 유리하죠.]

지난 8월 재개장을 한 뒤에도 매출이 오르지 않아 직원 급여가 밀리고, 희망퇴직까지 취소된 상황에서 회생 계획안을 유지할 지 여부는 법원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자막뉴스 | 김대천
영상편집 | 진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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