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주 연속 집값 오른 이재명 정부...월세는 과반, 착공은 목표치 36% 하회 [자막뉴스]

90주 연속 집값 오른 이재명 정부...월세는 과반, 착공은 목표치 36% 하회 [자막뉴스]

2026.10.30.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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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에서 착공한 주택 수는 9만 6천47호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7% 줄었고,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43.3% 급감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올해 목표치, 26만 8천 호의 35.8% 수준입니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착공이 줄어든 영향이 큰데요, 서울과 인천에서는 각각 36.5%와 84.5% 늘었지만, 경기도에선 27% 감소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4분기에 착공 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연말까지 목표치의 최대 88%까지는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착공뿐만 아니라 실제 입주로 이어지는 준공 물량도 줄었는데요, 지난달까지 수도권의 준공 물량은 8만 9천여 호로, 지난해보다 19.1%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서울에서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 실적이 개선됐다는 겁니다.

올해 9월까지 서울의 누적 인허가 물량은 33.3%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5만 7천2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했습니다.

9월 한 달 거래량은 전달보다 14.7%, 1년 전보다는 42.4% 줄었는데요, 이렇게 거래는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격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8.73% 올랐습니다.

이번 주에도 0.09% 오르며 90주 연속 상승했는데요.

강남 3구의 하락 등으로 상승폭은 2주째 줄었지만, 성북구와 강북구, 도봉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 비중은 52.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4%에서 8.3%포인트 높아진 건데요, 반대로 전세 비중은 55.6%에서 47.3%로 낮아졌습니다.

주택임대차 신고제가 온전히 적용된 지난 2022년 이후 1월부터 9월까지의 자료를 비교하면,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이 전세를 넘어선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런 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지면 올해 처음으로 연간 월세 비중도 절반을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물량 부족 속에 전셋값 상승세도 가파른데요, 어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에도 0.17% 올라 90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웅래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자막뉴스 :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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