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신만만하지만... 발목 잡는 '잠깐의 우회' [자막뉴스]

트럼프, 자신만만하지만... 발목 잡는 '잠깐의 우회' [자막뉴스]

2026.10.28.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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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텃밭인 텍사스 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이란을 공격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다시 같은 상황이 온다면 이란을 공격하겠느냐고 묻기에, 당연히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단기적인 고통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익입니다. 곧 알게 될 겁니다.]

휘발유 가격도 곧 급락해 놀라게 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도 역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미국의 제재와 압박이 다자주의 협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 미국이 역내에서 하는 행동이 오히려 우리가 다자주의 협력을 계속 추진하도록 촉진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중동 지역에서의 분쟁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우리는 이웃 국가입니다. 공동의 이해관계가 많고, 이를 모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기를 바랍니다.]

이란전쟁에서 외교적 중재 역할을 모색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미국과 협상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전쟁 종식을 위해 이란이 제시한 조건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전쟁 장기화와 고유가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잠깐의 우회'라고 표현했던 이란 전쟁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강연오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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