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5만 명 집결·항모 추가 이동...이란 공격 카운트다운? [자막뉴스]

미군 5만 명 집결·항모 추가 이동...이란 공격 카운트다운? [자막뉴스]

2026.10.27. 오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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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트럼프 명령하면 96시간 이내 대규모 공격"
"'잔디깎기'식 작전 말고 공격 범위 확대될 가능성"
국제 유가, 전쟁 재개 우려에 6개월 만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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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지면 미군이 96시간 안에 이란을 상대로 새로운 대규모 군사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중간선거 직후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이번에는 작전 규모가 상당히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현지 시간 26일 나온 CNN 보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한다면 미국은 이란을 대규모로 공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미군 당국자 2명을 인용해서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명령이 떨어지면 96시간 안에 이란을 상대로 새로운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고, 그 작전 규모는 상당히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올해 초 전면적 전투를 중단한 이후 이란의 레이더나 미사일 발사대를 타격하는 수준의 이른바 '잔디 깎기'식 작전 말고 범위가 훨씬 확대될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합니다.

96시간의 의미에 대한 설명은 없었는데 당국자들은 이란에 대한 공격 수행에 충분한 병력이 이미 중동 지역에 배치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도 지난 일요일 헬기를 타고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비행하며 현 작전 상황을 살폈습니다.

이스라엘도 미국과의 잠재적인 공동작전을 위해 전력을 증강하고 있으며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공동작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공격을 받을 경우 이란과 후티 반군은 주저하지 않고 대응할 것으로 미 정보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의 미국 대사관 인력이 조용히 철수하고 있는 것도 이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미국이 일주일 남은 중간선거 이후에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주 이란을 상대로 다시 전면전을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란이 똑똑하다면 미국에 협상을 요청하겠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는데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란 전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정면돌파하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가 또 다시 작은 '장대한 분노' 작전을 벌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란이 합의에 나서거나요.]

중동에는 미군 5만 명 이상과 군함 약 20척에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도 배치돼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루즈벨트함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다음 달 중간선거 뒤 이란을 공격하는 계획을 만들어서 국방장관에게 보고했다는 등의 미국 언론 보도는 지난주부터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일주일 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지면 이란 전쟁을 다시 시작해서 비난을 덮는 것이 트럼프의 정치적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런 걱정 속에 지난 주말 국제 유가는 6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으면서 중간선거가 코 앞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고위 당국자들이 만났다는 소식에 위기감이 조금 진정되면서 유가가 1% 안팎으로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l 임현철
자막뉴스 l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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