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윤석열?"...'닥터X' 방영 중단 요구까지 [자막뉴스]

"전두환+윤석열?"...'닥터X' 방영 중단 요구까지 [자막뉴스]

2026.10.26.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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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대해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이 등장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룬 것이 문제가 됐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의사 계수정이 환자를 살려내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개 이후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주간 1위에 오르고, 4회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때 아닌 정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국회전자청원 게시판에는 ‘SBS 닥터X 드라마 방영 중단에 관한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청원인은 “정치적 논쟁이 있는 5.18을 뜬금없이 드라마에 활용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특히 원작인 일본 드라마와 달리 한국판에 해당 내용이 등장한 것은 특정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기 위한 끼워 맞추기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작진의 국회 증인 채택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조치를 요구했는데, 이 청원은 하루 만에 공개 전 찬성 요건인 100명을 채워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닥터X' 6화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오상범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최루탄과 총탄이 시민들 일상에서 터지는 장면이나 등장인물이 518번 버스를 타고 국립 5.18 민주묘지로 향하는 장면 등이 나왔습니다.

또 당시 상황을 연상시키는 인물, 지두석 전 대통령을 놓고 일부 누리꾼들은 전두환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이날 방송이 끝난 뒤 온라인에서는 역사적 아픔을 드라마에 잘 녹여냈다는 호평과 정치적 의도가 지나치게 들어간 것 아니냐는 비판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닥터X의 이옥규 책임 프로듀서가 SNS에 드라마 포스터와 함께 "no fear" 두려움은 없다는 글을 올려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영화 '암살자(들)'에 이어 또 한번 대중 문화 콘텐츠에서 벌어지는 정치 논쟁.

잇따른 논란으로 드라마 본연의 재미나 개연성을 보고 콘텐츠를 소비했던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쌓여가고 있단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ㅣ이세나
자막뉴스ㅣ고현주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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