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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앵커> 지금 초강력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면서요?
◆김민경 기자> 네, 위성영상부터 보실까요? 타이완 부근에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이는데요. 30호 태풍 '참피'입니다. 어제는 중심 최대풍속이 시속 200km를 넘는, 가장 강한 단계인 강도 5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다가 지금은 강도 4로 약해졌습니다. 이후 방향을 틀어 한반도와 일본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는 강도 1 수준까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이 10월 하순인데, 이 시기에 초강력 태풍이 발생하기도 하네요?
◆김민경 기자> 바다는 육지보다 천천히 식기 때문에 가을에도 남쪽 해상은 높은 수온을 유지하는데요. 화면 보실까요? 남쪽 해상이 온통 붉은색으로 뒤덮여 있는데요. 수온이 여전히 27∼30도 안팎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태풍은 수온이 높을수록 발달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기 때문에 10월 하순에도 초강력 태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앵커> 원래는 태풍이 타이완을 지나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예상 진로가 바뀐 거죠?
◆김민경 기자> 네, 당초 우리나라 기상청을 비롯한 대부분의 해외 기관들은 태풍이 타이완을 관통한 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어제부터 예상 진로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태풍이 방향을 틀어 일본 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기상청 모두 비슷한 경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AI와 수치예측모델의 결과도 보면요,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의 모델이 태풍이 일본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는 걸까요?
◆김민경 기자>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찬 공기가 자리 잡고 있어서 태풍이 그대로 북상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일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실제로 태풍특보가 내려진다면 올해는 6호 태풍 '장미'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되고요. 또, 1998년에 10월 18일까지 영향을 줬던 태풍 '제브'를 넘어, 역대 가장 늦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으로 기록됩니다.
◇앵커> 태풍이 직접 상륙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날씨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죠?
◆김민경 기자> 네, 내일과 모레는 태풍이 끌어올린 수증기와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찬 공기가 부딪히면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주도에는 최고 80mm,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태풍이 가까워지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비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강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참피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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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앵커> 지금 초강력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면서요?
◆김민경 기자> 네, 위성영상부터 보실까요? 타이완 부근에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이는데요. 30호 태풍 '참피'입니다. 어제는 중심 최대풍속이 시속 200km를 넘는, 가장 강한 단계인 강도 5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다가 지금은 강도 4로 약해졌습니다. 이후 방향을 틀어 한반도와 일본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는 강도 1 수준까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이 10월 하순인데, 이 시기에 초강력 태풍이 발생하기도 하네요?
◆김민경 기자> 바다는 육지보다 천천히 식기 때문에 가을에도 남쪽 해상은 높은 수온을 유지하는데요. 화면 보실까요? 남쪽 해상이 온통 붉은색으로 뒤덮여 있는데요. 수온이 여전히 27∼30도 안팎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태풍은 수온이 높을수록 발달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기 때문에 10월 하순에도 초강력 태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앵커> 원래는 태풍이 타이완을 지나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예상 진로가 바뀐 거죠?
◆김민경 기자> 네, 당초 우리나라 기상청을 비롯한 대부분의 해외 기관들은 태풍이 타이완을 관통한 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어제부터 예상 진로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태풍이 방향을 틀어 일본 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기상청 모두 비슷한 경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AI와 수치예측모델의 결과도 보면요,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의 모델이 태풍이 일본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는 걸까요?
◆김민경 기자>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찬 공기가 자리 잡고 있어서 태풍이 그대로 북상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일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실제로 태풍특보가 내려진다면 올해는 6호 태풍 '장미'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되고요. 또, 1998년에 10월 18일까지 영향을 줬던 태풍 '제브'를 넘어, 역대 가장 늦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으로 기록됩니다.
◇앵커> 태풍이 직접 상륙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날씨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죠?
◆김민경 기자> 네, 내일과 모레는 태풍이 끌어올린 수증기와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찬 공기가 부딪히면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주도에는 최고 80mm,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태풍이 가까워지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비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강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참피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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