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터진 '측근 게이트'...로비 논란에 "그녀는 괜찮은 사람" [자막뉴스]

트럼프 또 터진 '측근 게이트'...로비 논란에 "그녀는 괜찮은 사람" [자막뉴스]

2026.10.12. 오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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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그리스 대사로 큰아들의 약혼녀였던 킴벌리 길포일을 임명했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폭스뉴스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던 길포일은 대표적인 트럼프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킴벌리 길포일 / 주그리스 미국대사 :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미국은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해 나갑니다.]

그런데 길포일이 지난해 청문회를 앞두고 트럼프 후원자에게 자신의 카드 대금 10만 달러를 대신 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카드 대금을 갚아주면 행정부 당국자들과 만나게 해주겠다는 제안도 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대사가 된 이후에 그리스 회사의 로비스트를 회담에 동석시키며 특혜를 주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당장 길포일을 해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매들린 딘 / 미 민주당 하원의원 : 이 행정부의 다른 많은 인사들과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그리스 대사로서는 자격이 없으며, 즉각 해임되어야 합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터진 악재에 길포일을 두둔하던 트럼프 역시 해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방금 들었어요. 내용을 잘 몰라요. 그녀는 대사고 괜찮은 사람인데, 자세한 내용을 알지는 못해요.]

길포일과 약혼했던 트럼프의 큰아들도 최근 결혼식 피로연 비용 수십만 달러를 푸틴의 측근인 러시아 재벌이 대신 내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자막뉴스 | 김대천
영상편집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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