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실탄도 안 넣고?"...전방 부대 '빈총 훈련' 논란 [Y녹취록]

"총에 실탄도 안 넣고?"...전방 부대 '빈총 훈련' 논란 [Y녹취록]

2026.10.06. 오후 3: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군의 경계 태세를 둘러싼 논란도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1군단뿐만 아니라 2, 3군단 등 다른 전방 부대에서도 개인화기와 공용화기, 실탄을 넣지 않고 빈총으로 훈련을 했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문성묵> 저도 오랫동안 군 생활을 했던 한 사람으로써 이게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는 의문점이 생기거든요. 이게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습니다마는 정전 상태에 돌입한 지가 우리가 73년이 됐거든요. 물론 과거에 총격전을 벌이고 하기는 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런 충돌 사건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삽탄을 안 해도 되지 않느냐, 그런 일이 있겠느냐라는 안이한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고, 오히려 지금 남북간에 긴장완화, 신뢰구축, 지속가능한 평화, 이런 걸 추구하는 상황에서 만에 하나 오발사고라도 나서 긴장이 높아지면 이 책임은 면할 수 없다.

그러니 그냥 알아서 기는 식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특히 군 단장이 그 방식을 결정한다 하더라도 상부에 보고를 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상급부대, 지작사도 몰랐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보고를 안 한 측도 잘못이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수시로 가서 점검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거든요. 전반적으로 군의 기강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정말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 만일 그렇다면 북한이 마음 놓고 도발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국민들이 불안하죠. 전방 지역에 아들, 딸을 보낸 우리 국민들이 이거 군을 믿을 수 있겠느냐라는 불안함이 생길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사고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적에게는 두려움을 줄 수 있는. 지금 강신철 장관도 승리하는 전사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총 삽탄도 안 하고 어떻게 승리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야말로 그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 그런 상황을 만드는 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조금 전에 보도를 해 드리기도 했지만 조현 외교부 장관이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와 관련해서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사과의 말이 들어 있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고는 했는데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거든요. 우리로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문성묵>
물론 지금 북한을 대응하는 것하고 우크라이나를 상대하는 거하고 우리 국민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에 대해서는 사실 강력하게 절제된 대응을 하고 있거든요.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우방입니다. 그리고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을 해서 어떻게 보면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서 우리의 안보를 위해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우크라이나가 나름 그래도 우리가 원하는 포로를 우리 쪽으로 결단해서 보내줬고 앞으로도 상당히 협조가 필요한 그런 우방, 동맹은 아직까지 아닙니다마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이 부분이 겉으로 자꾸 표출이 돼서 감정싸움으로 가기보다는 단호하게 하더라도 물밑에서 얘기해서 서로 간에 소통을 하고 오해가 없도록 그렇게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외교적으로 빠른 시일 안에 해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