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MDL 침범, 동부전선에 집중...왜? [Y녹취록]

북한군 MDL 침범, 동부전선에 집중...왜? [Y녹취록]

2026.10.01.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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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동부전선에 특히 북한이 MDL 월선을 자주해 왔다고 하는데 현황이 어떻습니까?

◆신종우> 일단 국회에서는 어제 강선영 의원실인가, 50여 회 정도 되는데, 대부분이 동부전선으로 추정됩니다. 서부전선 같은 경우에는 철원평야가 있고 그 철원평야는 평지잖아요. 눈에도 잘 보이고 하니까 감시나 이런 게 용이한데 서부지역은 워낙 산악지역이 많다 보니까 감시할 지역이 워낙 많아요. 그래서 오히려 그쪽으로 월선 횟수는 많아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만약에 월선을 발견하게 되면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합니까?

◆신종우> 경고사격입니다. 경고사격 후 돌아가지 않고 계속 우리 쪽으로 들어오면 조준사격까지 하는데 하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또 말씀드립니다마는 15년 전과 북한이 생각하는 MDL의 기준선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경고사격을 하면 돌아가는 일들이 많았는데 UN사에서는 과거에 넘어오지 않았는데 경고사격을 하냐, 약간 이견을 보이기도 했어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이번에 MDL에 대한 기준과 그런 것에 대해서는 남북한이 다시 설정하고 합의를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우리 측에서 보면 북한군이 넘어온 거지만 북한 입장에서는 우리 쪽 영역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신종우> 그렇죠. 주장을 하는데 그러면 10년 전부터 우리가 계속 공동조사를 하자고 UN사에 주장했어요. 그러면 그걸 합의를 해서 하면 됩니다. 그런데 무응답하고 있는 거잖아요. 결국 이것도 보면 MDL을 무력화하기 위한 일환이 아니겠냐고 추정됩니다.

◇앵커> 이번에 지뢰 폭발사고 같은 일이 또 발생하는 게 아닐까, 당연히 우려될 수밖에 없는데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 이게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겁니까?

◆신종우> 김여정 담화에 보면 2년 전부터 하고 있었다. 중단은 없다고 하는 걸 보니까 진행형입니다. 휴전선 지역을 2년 만에 요새화한다, 완전 단절시킨다. 지뢰나 방벽 이런 건 당장 2년 만에는 어렵죠. 산악지역은 더 힘들 것이고요. 아직 진행형이라고 봅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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