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매설 두고 '지형 변화'?...군 표현 논란 [Y녹취록]

지뢰 매설 두고 '지형 변화'?...군 표현 논란 [Y녹취록]

2026.09.29.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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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신종우 한국국방포럼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해부터 지형 변화가 있었다는 보도도 있었잖아요. 그 부분은 어떤 상황이라고 봐야 되는 건가요?

◆신종우> 군에서는 그 표현에 대해서 지적을 많이 받고 있죠. 지금 드러나는 정황을 봐서는 지뢰 매설 정황이다, 남북 간의 적대적 두 국가론, 그리고 국경선 요새화 그리고 MDL을 북한은 국경선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황이고 거기다가 시설과 지뢰를 설치하고 있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지형 변화가 지뢰를 의미하지 않나 이렇게 추정됩니다. 표현을 군에서 약간 지뢰라고 하면 현재 남북 간의 관계 개선을 원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북한이 우리 쪽에 넘어와서 지뢰를 매설했어라고 하면 국민들의 반감이 클 거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그 표현은 순하게 했는데 그 표현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있는 그대로 얘기해야죠.

◇앵커> 만약에 지뢰가 북한 것으로 나중에 확인이 되고 혹시라도 매설이라든지 이런 게 나중에 조사 결과로 나오게 되면 이걸 북한에 저희가 요청할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습니까?

◆신종우> 지금 안타깝게도 2015년도하고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2015년하고 혼재해 생각하시는데 2015년도는 우리 1사단 수색부대 수색장병들이 DMZ로 들어가는 통문이라고 합니다. 철책 문 사이에 앞뒤에 설치해놓은 거예요. 그래서 고의로 밟도록. 길에다 설치해 놓은 것이고 이 같은 정상적인 수색로는 아닙니다.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에 따라서 정전협정 위반을 확인하기 위해서 우리가 조사하기 위해서 통로 개척 중에 일어난 사고거든요. 그런데 이걸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로 봐야 되는 것이냐에 대해서는 해석의 논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우리 지역으로 넘어와서 지뢰를 설치했다는 것은 분명히 정전협정 위반사항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일단 조사에서 GPS도 들고 갔다고 하니까 측량을 통해서 북한의 지뢰 매설이 우리 측에 넘어왔다, 그러면 UN사를 통해서 항의해야 하는데 북한이 과연 그걸 받아들일 것인가는 생각을 해 보면 어렵다고 보죠.


대담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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