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 중복상장설에 불안 증폭...개미들 또 당하나 [Y녹취록]

'솔리다임' 중복상장설에 불안 증폭...개미들 또 당하나 [Y녹취록]

2026.09.29. 오전 10: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천소라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말씀해 주셨는데 어제 두 회사의 주가가 5%가 넘게 빠졌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배경이 있겠지만 이렇게 빠진 배경 가운데 하나로 뽑히는 게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이슈거든요. 먼저 솔리다임이 뭐고 이 상장은 왜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까?

◆천소라>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기존에 미국에서 데이터센터라든지 ESSD 사업을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죠. 기존도 이것이 있었지만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은 기존에 SK하이닉스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지배구조의 문제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SK라든지 SK하이닉스 그리고 여러 가지 미국의 AI 컴퍼니와 솔리다임까지 보면 계속 중복적으로 상장되는 부분들도 거론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어떻게 보면 주가에는 양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로 해석을 할 수 있을 텐데 기존에 SK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 입장에서는 내가 미국의 반도체 센터라든지 ESSD 사업의 호재를 반영해서 이미 위험성을 가지고 주식에 투자를 했을 텐데 이런 것들이 앞으로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신규 주식이 발행된다거나 이런 요인이 있을 때 내 경제적 지분의 가치가 좀 희석되는 게 아닐까 이런 우려도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물론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것들이 향후에 추가적으로 이런 것들의 기업이익을 실현할 만큼의 가치가 이어질 것인가라는 우려, 이런 것들이 국내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서 솔리다임의 지배구조에 대한 그래픽을 하나 보여드린 게 있는데요. 그 그래픽을 보시면 가장 위에 있는 SK 그리고 그 밑에 SK스퀘어, SK하이닉스. 전부 다 상장사란 말이죠. 여기에 솔리다임까지 상장을 하는 건 소위 말하는 중복상장 이슈가 거세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이건 정부에서도 부정적으로 보는 사안 아니겠습니까? 이렇게까지 해야 될 필요성, 뭐라고 보시는지, 이렇게 했을 때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우리가 평가해야 되는지, 교수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천소라> 우선은 질문 주신 것의 첫 번째는 왜 이렇게까지 해야 되냐,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 생각해 보면 지금 미국의 AI 반도체 대규모 증설. 공장 증설이라든지 고용과 관련한 큰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재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 어느 정도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까의 논의는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큰 대규모 자금 공급의 하나의 재원으로 마련할 수 있다라고 얘기할 수 있겠고요. 물론 SK에서는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라고 발표는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말씀주신 것처럼 주주의 경제적 지분가치가 희석될 우려, 이런 게 있을 텐데 지금 보시면 여러 가지 섞여 있는 거죠. SK스퀘어라든지 솔리다임까지 하면 계속 비슷한 상장들이 이루어지면서, 물론 이것이 법률적으로 공식된 명칭은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5단계로 쌓여 있는 게 아닌가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고요. 결국에는 그러면 어떤 식으로 주식을 발행해야 되는가의 문제가 있을 텐데 이것을 신규로 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고 그렇게 되면 기존에 있는 SK 주식에 더해서 더 많은 주식이 시장에 풀리는 이런 효과가 있어서. 이미 그것을 보고 투자했었는데 내가 나중에 이익을 받으려면 외부에서 새롭게 유입된 주주들과 그것을 나눠야 되는 부분들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러면 아직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존에 있던 주식을 매각할 거냐, 이런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봐야 이런 그것들이 어느 정도까지 희석이 되는지 여부까지 우리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