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신고에도 "자느라 몰랐다"...경찰 수사 두고 커지는 의문

[자막뉴스] 신고에도 "자느라 몰랐다"...경찰 수사 두고 커지는 의문

2026.09.27.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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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경기 남양주 스토킹 살인에 이어 장윤기 논란, '제주 실종' 부실 대응까지.

경찰 수장은 고개 숙이기에 바빴습니다.

[김종철 / 경찰청장 직무대행 (지난 3일) : 과연 경찰을 믿어도 되는가. 이 질문을 피하거나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굵직한 사건에 가려졌을 뿐 경찰의 크고 작은 실책과 비위는 곳곳에서 끊이질 않습니다.

투숙객이 잠든 줄 알고 철수했는데 뒤늦게 가스 중독 사실이 드러나거나 자느라 음주운전 신고를 인지하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현장 대응에도 구멍이 뚫렸습니다.

수사정보 유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 연인에게 보복하려던 지인에게 피해자의 집 주소를 넘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금품을 받고 인플루언서가 연루된 사기 사건을 무마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경찰 간부의 사례는 이미 널리 알려졌습니다.

[송 모 씨 /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팀장 (지난 4월) : (인플루언서 왜 참고인 조사로만 끝냈습니까?) ….]

잇단 기강해이에 경찰청은 지난 4월 비위 경보를 내린 데 이어 넉 달 만인 지난달 다시 특별경보를 발령했지만, 경고가 무색하게 실책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경찰관 징계는 최근 2년 연속 500건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300건에 달했습니다.

위태로운 홀로서기를 앞둔 경찰 조직에 필요한 건 쏟아지는 대책에 앞서 충분한 위기의식이라는 지적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편집ㅣ이정욱
디자인ㅣ김진호
자료출처ㅣ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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