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경 트럼프에 이란은 퇴장...물밑에서 벌어진 '3시간 협상' [자막뉴스]

초강경 트럼프에 이란은 퇴장...물밑에서 벌어진 '3시간 협상' [자막뉴스]

2026.09.23.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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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동특사·쿠슈너,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만나
트럼프 "추가 회담할 것…이란, 합의해야 이익"
트럼프, 유엔 총회 연설에서 "합의·전멸 선택해야"
트럼프 원색적 발언에 이란 대표단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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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 유엔 본부에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깜짝 회담이 성사됐습니다.

스티브 윗코프 미 중동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회담은 3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회담을 예고하며 합의를 하는 것이 이란에 좋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또 한 차례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스티브, 재러드, 말하고 싶으면 하세요. 매우 생산적인 회담이었습니다.]

유엔 총회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할 지, 아니면 이란을 전멸시킬지 중대한 결정을 할 거라면서도 중간선거 직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하지만 저는 선거 직후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란이 합의를 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이죠.]

원색적인 발언에 이란 대표단은 항의의 표시로 퇴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보유를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하면서 국제 사회에 이란 경제 고립 작전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북한 대표단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봤지만, 관련 언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딜 메이커'인 트럼프 대통령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 만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유엔 총회 연설에서 대북 메시지를 내놓지 않으면서 오는 24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촬영ㅣ강연오
영상편집ㅣ이현수
자막뉴스ㅣ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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