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는 다 끝났다...'추석 밥상머리 여론' 어디로 기우나 [자막뉴스]

청문회는 다 끝났다...'추석 밥상머리 여론' 어디로 기우나 [자막뉴스]

2026.09.17.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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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김승원 임명 강행 기류…"청문회서 소명 됐다"
국민의힘 "김승원 임명 강행하면 장외투쟁도 각오"
오는 22일 대국민 보고대회…추석 밥상 여론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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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한 것과 달리 청문회에서 결정적 한 방도 없었고 후보자가 대부분 의혹에 소명을 충분히 했으니 보고서 채택을 더 미룰 게 없다는 게 민주당 시각입니다.

다만 앞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신약 로비 의혹을 고리로 '부적격' 공세를 퍼부은 국민의힘으로선 동의하지 않는 상황인데요,

한 민주당 관계자 통화에서 어차피 임명 수순이다, 국민의힘 협조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며, 의석 우위를 바탕으로 여당 주도로 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다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승원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 각오입니다.

민주당이 청문 보고서 채택과 임명을 밀어붙이면 결국 결론을 미리 정한 채 청문회는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단 걸 스스로 증명하는 거다, 오늘도 논평에서 비판 강도를 높였는데요,

당장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 실정을 알리는 대국민 보고대회도 개최하는데요,

여권 지지율이 계속 하락 추세를 걷는 가운데 이번 인선을 계기로 추석 밥상까지 분위기를 끌고 가겠다,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총평이 있을 텐데요, 각 후보자 임명에 대한 대통령 생각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거로 보입니다.

대통령 국정 지지도를 비롯해 여권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자리니만큼, 민주당으로선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다시 국정 동력을 얻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사뭇 결연한 분위긴데요.

윤건영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소취소와 연임 개헌 두 가지 문제가 국민과 신뢰 기반을 무너뜨린 근본 원인이라며, 이 두 가지가 반드시 언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으로 민주당 대통령 기자회견을 앞두고 지지층과 민심 달래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일단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꺼낸 카드, 진보세력과 연대입니다.

교섭단체 기준 완화를 꺼내 들며 범진보 정당에 손을 내밀고 있는데 오늘 민주당 티비에 출연해서도 사전 논의가 없었다는 조국혁신당 주장을 부인, 거듭 손짓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공소취소 연임개헌 없다는 선언은 물론이고요, 부동산 정책 전면 백지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에 대한 사과와 대책 마련을 비롯해 사관학교 통폐합, 농지 전수조사 철회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전격적인 대통령 입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내일 회견마저 자화자찬으로 분칠한다면 그냥 잘못을 하나 더 쌓는 회견이 될 거라며, 논평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취재기자 : 박정현
자막뉴스 :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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